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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올스타전] 中 LPL, 아트록스-니코 앞세워 LCK 격파

남윤성 기자

2018-12-09 13:46

니코로 맹활약한 'Uzi' 지안지하오.
니코로 맹활약한 'Uzi' 지안지하오.
중국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리그(이하 LPL)이 한국의 챔피언스 코리아(LCK)를 상대로 22분 만에 승리했다.

LPL은 9일 미국 라스베가스 e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 3일차 한국 LCK와의 쇼매치에서 지안지하오의 니코, 리우시유의 아트록스가 맹활약하면서 22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했다.

한국은 루시안, 뽀삐, 룰루, 코르키, 칼리스타를 금지한 뒤 카르마, 렝가, 자크, 카이사, 블리츠 크랭크를 택했고 중국은 가렌, 카밀, 마스터 이, 오리아나, 잭스를 금지한 뒤 사이온, 아트록스, 말자하, 니코, 쓰레쉬를 가져갔다.

한국은 톱 라이너 포지션을 가져간 '와치' 조재걸의 카르마가 'Mlxg' 리우시유의 아트록스, 'GodLike' 왕시아오의 사이온의 협공을 받아 잡히긴 했지만 포탑 공격을 통해 사이온을 데려가면서 1대1 킬 교환을 성공했다. 하지만 '페이커' 이상혁의 자크가 1대2 협공에 당하면서 리드를 허용했고 상단과 하단에서는 1킬씩 주고 받으면서 격차를 유지했다.

10분에 중앙과 하단에서 동시에 2대2 싸움을 벌어졌을 때 한국은 동시에 손해를 봤다. 중앙에서는 '루키' 송의진의 말자하를 먼저 잡아냈지만 'Mlxg' 리우시유의 아트록스에게 이상혁의 자크와 한왕호의 렝가가 모두 잡혔고 하단에서는 'Uzi' 지안지하오의 니코에게 배준식의 카이사, 홍민기의 블리츠 크랭크가 제거되면서 킬 스코어가 5대9로 벌어졌다.

하단에서 재미를 보려고 렝가를 호출한 한국이지만 지안지하오의 니코가 궁극기를 쓰면서 받아쳤고 합류전에서도 한 발 앞서면서 3명을 모두 잡아냈다.

14분에 하단에서 3대3 전투를 펼친 한국은 홍민기의 블리츠 크랭크가 지안지하오의 니코를 포탑 쪽으로 당겨 잡아냈고 리우시유의 아트록스까지 제거했다. 15분에는 중앙에서 1대1을 수행한 이상혁의 자크가 송의진의 말자하를 끊어내며 추격의 발판을 만들었다.

중국은 하단으로 4명이 모이면서 포탑을 끼고 싸웠음에도 불구하고 3명을 잡아낸 뒤 억제기까지 무너뜨렸다. 21분에 내셔 남작을 사냥하려는 의지를 보여줬던 중국은 한국 선수들이 다가오자 하단으로 몰려갔고 넥서스를 두드렸다. 한국 선수들이 부랴부랴 수비하러 오자 한 명씩 끊어낸 중국이 승리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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