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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WT] 구직중, 한 수 위 기량 선보이며 2대0으로 결승 진출

구남인 기자

2018-12-09 14:29

[LWT] 구직중, 한 수 위 기량 선보이며 2대0으로 결승 진출
◆리그 오브 레전드 우먼스 토너먼트 윈터 2018 4강 A조
▶구직중 2대0 세젤예
1세트 구직중 승 < 소환사의 협곡 > 세젤예
2세트 구직중 승 < 소환사의 협곡 > 세젤예

구직중이 9일 강남구에 위치한 게임이너스 e스포츠점에서 펼쳐진 리그 오브 레전드 우먼스 토너먼트(이하 LWT) 윈터 2018 4강 A조 세젤예와의 경기에서 한 수 위 운영을 선보이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1세트는 라인 운영으로 분위기를 가져온 구직중이 가져갔다. 구직중은 경기 초반 세젤예의 '명량핫도그알바생' 김윤아의 이블린과 '애요미' 신애림의 모르가나의 기습에 세번이나 킬을 허용했지만, 하단에서 첫 포탑을 가져간 뒤 상단과 중단의 1차 포탑을 모두 파괴해 손해를 만회했다.

세젤예가 격차를 벌리기 위해 포탑을 두드리면 '아 뿌뿌뿌뿌' 박지수의 빅토르와 '어케이럴수가이찌' 김혜진의 아리가 광역스킬로 재빨리 미니언을 처치해 압박을 최소화했다. 구직중은 유리한 라인 상황을 활용해 세젤예의 활동 반경을 좁혔고, 정글 몬스터를 챙기며 이득을 취했다.

기세를 잡은 구직중은 블루지역에서 '류지비' 김정은의 자르반이 대격변으로 적들의 퇴로를 막으며 대규모 교전을 시작해 2킬을 추가해 격차를 벌렸다. 이후 박지수의 빅토르가 하단에서 시선을 끌며 내셔 남작을 가져갔고, 세젤예의 기습까지 받아치며 본진으로 진격해 넥서스를 파괴했다.

이어진 2세트에서도 구직중이 라인전부터 세젤예를 강하게 몰아쳐 승리를 차지했다. 2레벨을 찍은 김정은의 킨드레드가 하단에서 기습을 감행해 '아침공해' 김민지의 케이틀린을 잡아 첫 킬을 올렸으며, 킨드레드는 빠르게 정글 몬스터를 사냥하며 스택을 쌓아갔다.

상단에서는 박지수의 우르곳이 원거리 스킬로 '얍삽해' 박서희의 그라가스의 접근을 막아 손쉽게 골드를 획드했으며 궁극기를 배우자 중단으로 내려가 김혜진의 오리아나와 함께 '김춘복' 김보람의 조이를 잡아 중단의 주도권도 가져왔다.

이와 함께 하단에서는 '씨 투' 이수연의 이즈리얼이 정조준 일격으로 귀환 중이던 조이를 잡았고, 카서스의 기습적인 합류에도 비전 이동을 활용해 역으로 킬을 만들었다. 모든 라인에서 우위에 오른 구직중은 협곡의 전령을 소환해 포탑을 차례로 파괴했고, 적 정글까지 진입해 세젤예의 숨통을 조였다.

킬 스코어를 15대3까지 벌린 구직중은 내셔 남작을 손쉽게 가져갔고, 중단으로 진격해 억제기를 파괴했다. 승기를 잡은 구직중은 집으로 귀환해 전열을 가다듬었고, 하단 억제기를 파괴하며 세젤예의 본진으로 들어가 넥서스를 파괴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강남=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

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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