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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S] 우승한 블랙 드래곤즈 "노력은 배신하지 않았다"

남윤성 기자

2018-12-10 11:36

[CFS] 우승한 블랙 드래곤즈 "노력은 배신하지 않았다"


1997년에 창단한 블랙 드래곤즈 e스포츠는 FPS 장르의 팀만을 운영하고 있다. 브라질에서 가장 오랜 경력을 가진 팀 중에 하나로, 남아메리카 지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e스포츠 팀이다.

작년 베트남에서 열린 CFSI 2017에서 중국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한블랙드래곤은 2018년 브라질 CFEL(크로스파이어 엘리트리그)시즌1과 시즌2에서 우승을차지했으며 CFS 2018에서 정상에 오르며 크로스파이어 세계 최강팀으로 등극했다. 조별 예선 1경기에서 중국의 올게이머즈에게 한 차례 패했지만 8강에서 칭지우 e스포츠 클럽을 격파했고 4강에서는 2016년과 2017년 CFS를 연달아 석권한 슈퍼발리언트 게이밍을 제압하는 등 중국 팀을 연달아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다음은 슈퍼발리언트와의 일문일답.

Q CFS에서 중국팀 이외에 우승을 차지한 최초의 팀이 된 소감은.

A 너무나 기쁘고 행복하다. 슈퍼발리언트 게이밍을 이기는 것을 목표로 오랫동안 준비해왔고 훈련한 만큼 성과가 난 것 같다. 우리를 응원해준 브라질 팬들 그리고 중국 팬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Q 경기력이 매년 향상되고 있는 비결은 무엇이며 자국에서 열리는 CFEL 덕분인가.

A 물론이다. 브라질 CFEL 리그는 정말 치열하고 2부 리그 팀들은 1부 리그로 올라오기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이번 CFS 4위에 오른 인츠 e스포츠 클럽도 브라질 리그에서 여러 번 맞붙었는데 정말 어려운 상대다. 경기력 향상의 비결은 연습량에 있다. 작년 CFS에서 슈퍼발리언트에게 패한 이후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연습해왔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 것 같다.

Q 결승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긴장하지는 않았나 .

A 사실 결승전에서는 그렇게 긴장하지 않았다. 슈퍼발리언트를 꺾은 이후 선수들의 사기와 집중력이 최고로 올라가있는 상태여서 승리를 확신하고 경기에 임했다.

Q 우승까지 오면서 가장 힘들었던 상대는.

A 물론 슈퍼발리언트였다. 이번에는 우리가 이겼지만 그들은 정말 강한 팀이다. 다음에 만나면 승리를 장담할 수 없을 것 같다.

Q 이번 우승을 통해 브라질에서 크로스파이어의 인기도 더욱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브라질에서 크로스파이어의 인기는 어느 정도인가.

A 중국만큼은 아니지만 브라질에서도 크로스파이어는 굉장한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이다. CFEL리그에도 1부와 2부 리그를 통틀어 16개 팀이 활동하고 있으며 경기장을 찾는 팬들도 굉장히 많다.

Q 세계 최강자의 자리에 올랐다. 내년 계획에 대해 간단하게 알려준다면.

A 지금 멤버들을 잘 유지하면서 더욱 연습에 매진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CFHD와 CF1 모두를 연습할 예정이어서 훨씬 바쁜 한 해가 될 것 같다. 내년 CFGI(크로스파이어 글로벌 인비테이션)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이 첫 번쨰 목표다.

Q 전세계 크로스파이어 팬들에게 한 마디 힌다면.

A 팬 여러분이 없었다면 우리가 지금의 이 자리까지 오지 못했을 것이다. 중국의 크로스파이어 팬 여러분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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