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4대2 액토즈 스타즈 골드
1세트 MVP <왕자협곡> 승 액토즈 스타즈 골드
2세트 MVP <왕자협곡> 승 액토즈 스타즈 골드
3세트 MVP 승 <왕자협곡> 액토즈 스타즈 골드
4세트 MVP 승 <왕자협곡> 액토즈 스타즈 골드
5세트 MVP 승 <왕자협곡> 액토즈 스타즈 골드
6세트 MVP 승 <왕자협곡> 액토즈 스타즈 골드
MVP가 액토즈 스타즈 골드에 두 세트를 내줬지만 내리 네 세트를 가져가며 역전승을 거두고 3위를 확정지었다.
MVP는 1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 위치한 e스타디움에서 열린 코리아 왕자영요 프로리그(KRKPL) 2018 3위 결정전에서 4대2로 승리를 거뒀다. 3위에 오른 MVP는 왕자영요 세계 대회인 킹 챔피언 컵(KCC) 출전을 두고 외국 팀들과 와일드카드전을 치른다.
액토즈 골드가 1, 2세트를 연속해서 승리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1세트 액토즈 골드는 전위, 나코루루, 장량, 항우, 우마를 가져갔고 MVP는 노부자, 손오공, 강자아, 달마, 귀곡자를 선택했다. MVP가 초반 오브젝트와 킬을 가져갔고 '노쓰' 노윤호의 강자아를 앞세워 9개의 포탑을 모두 철거했다. 액토즈 골드는 탱커 조합을 살려 상단에서 5대4 교환을 만들었고 정글에서 3킬을 올린 후 중단으로 진격해 대역전승을 완성했다.
2세트 MVP는 하후돈, 우희, 소교, 달마, 태을진인을, 액토즈 골드는 노부자, 나코루루, 양옥환, 정교금, 손빈을 골랐다. 양 팀은 킬을 주고받으며 팽팽한 경기를 치렀다. 액토즈 골드는 기동전으로 MVP를 흔들었고 MVP는 '슈퍼플레이'로 상대를 잡아내며 버텼다. 액토즈 골드는 주재자를 챙겨 진격했고 하단 교전에서 전원 처치를 달성하고 장기전 끝에 2세트를 챙겼다.
4세트는 MVP가 백도어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MVP는 장주, 손오공, 묵자, 손책, 장비를 가져갔고 액토즈 골드는 노부자, 나코루루, 간장막야, 하후돈, 동황태일을 골랐다. MVP는 '래빗' 김재원의 동황태일에 고전했지만 '치킨' 남치규의 손오공이 활약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MVP는 액토즈 골드가 집을 비운 틈을 놓치지 않고 '포포' 곽준우의 손책이 본진을 파괴했다.
5세트 액토즈 골드는 전위, 공손리, 원가, 백기, 귀곡자를 골랐고 MVP는 한우, 손오공, 소교, 손책, 손빈을 가져갔다. MVP가 퍼스트 블러드를 가져갔지만 공손리를 앞세운 액토즈 골드에게 역전을 허용했다. 우세를 점한 액토즈 골드가 먼저 주재자를 두드렸지만 MVP는 주재자를 스틸하고 4킬을 가져가며 경기를 끝냈다.
6세트 MVP는 관우, 원가, 묵자, 손책, 소열을 가져갔고 액토즈 골드는 뮬란, 나코루루, 소교, 하후돈, 장비를 선택했다. 액토즈 골드는 군중제어기 연계로 2킬을 올리고 '찬' 권혁찬의 뮬란으로 관우의 기동성을 견제하며 포탑과 오브젝트를 챙겼다. MVP 역시 군중 제어기 연계로 소교를 잡아냈고 주재자 앞에서 2킬을 올리며 킬 스코어를 역전시켰다.
MVP는 남치규의 원가가 소교를 잡아내고 중단 1차 포탑을 챙겼고 뮬란까지 잡아내며 격차를 벌렸다. 암흑 폭군을 챙기고 중단으로 선회한 MVP는 소교를 시작으로 4킬을 올리며 중단 억제기 포탑까지 파괴했고 하후돈이 어떻게든 라인을 지우려 했지만 MVP가 본진을 일점사하며 4대2로 승리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