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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L 윈터] 슈뢰딩거, '패승승'으로 E.z 잡고 4강행!

이소라 기자

2018-12-13 21:33

[DPL 윈터] 슈뢰딩거, '패승승'으로 E.z 잡고 4강행!
◆던전앤파이터 프리미엄 리그 2018 윈터 단체전 8강A조 1경기
▶슈뢰딩거 2대1 E.z
1세트 슈뢰딩거 패-승 E.z
2세트 슈뢰딩거 승-패 E.z
3세트 슈뢰딩거 승-패 E.z

슈뢰딩거가 '패승승'으로 E.z 를 제압,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슈뢰딩거는 13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던전앤파이터 프리미어 리그 2018 윈터(이하 DPL) 단체전 8강 A조 1경기에서 1세트를 E.z 에게 내주며 좋지 않은 상황에 놓였지만 2세트에서 E.z의 실수를 발판 삼아 역전에 성공, 아슬아슬하게 승리를 따냈다.

1세트에서는 E.z가 옵티머스와 프라임을 밴 했고 타나토스, 세인트, 전신낭랑, 다크로드를 픽했다. 슈뢰딩거는이클립스와 인다라천을 밴 했으며 크리에이터, 크림슨로제, 다크로드, 세인트를 가져갔다.

E.z는 초반 딜량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첫 관문인 슈뢰딩거에서 E.z는 예선보다도 좋지 않은 성적인 4분57초를 기록, 좋지 않은 상황에 놓였다. 다행히 빛의 유클리드에서 시간을 단축했지만 코스포핀드:로제를 9분12초대에 마무리, 아쉬운 기록으로 1세트를 마쳤다.

이에 비해 슈뢰딩거는 초반부터 충분한 딜량으로 E.z의 기록을 앞서기 시작했다. 이미 슈뢰딩거에서 30초 이상 앞당기는데 성공한 뒤 빛의 유클리드는 5분20초에 돌파, 무난하게 경기한다면 손쉽게 E.z를 제압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코스포핀드:로제에서 실수를 연발한 슈뢰딩거는 10분 4초대에 경기를 마무리, E.z가 기선을 제압하는데 성공했다.

2세트 밴픽은 두 팀 모두 1세트와 하나도 다르지 않은 선택을 했다. 먼저 경기에 임한 슈뢰딩거는 좋지 않은 기록을 세우며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E.z가 경기를 마무리 하는 과정에서 손발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시간 내에 던전을 깨지 못해 패하고 말았다.

3세트에서는 E.z는 전신낭랑 대신 이클립스를 택해 변화를 가져갔다. 초반 딜량이 부족한 것을 최대한 만회하겠다는 의지였다. E.z는 이클립스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9분 18초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2세트에서 9분 50초를 기록한 슈뢰딩거보다 30초나 앞선 시간이었기에 경기가 무난하게 진행된다면 E.z가 손쉽게 승리를 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슈뢰딩거는 초반부터 엄청난 딜량을 기록하며 E.z보다 1분 30초가량 기록을 앞당기는데 성공했다. 계속 실수를 범했던 구간을 무사히 넘긴 슈뢰딩거는 모든 것을 다 쏟아 부었고 7분57초라는 엄청난 기록을 세우며 '패승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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