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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떼고 그냥 LCS로 불러주세요

남윤성 기자

2018-12-15 09:40

북미 떼고 그냥 LCS로 불러주세요
북미 지역에서 진행되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메이저 리그 이름이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로 2019년부터 바뀐다.

라이엇 게임즈는 공식 SNS를 통해 2019년 1월 26일부터 북미 지역의 리그 오브 레전드 메이저 대회의 명칭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LCS)로 정한다고 밝혔고 바뀐 로고도 공개했다.

북미 LCS라는 이름은 2013년부터 사용되기 시작했다. 당시 북미 LCS는 8개 팀이 풀리그를 도는 방식으로 진행됐고 상위권 팀들이 포스트 시즌에 오올랐다.

2017년 1월1일 북미 지역에 프랜차이즈를 도입한다고 밝힌 라이엇 게임즈는 2018년 승강전을 없애면서 10개의 팀이 북미 LCS에서 뛸 수 있도록 만들었다. 라이엇 게임즈로부터 프랜차이즈 권리를 산 이 팀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수익을 배분하면서 강등에 대한 불안감 없이 리그에 계속 참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북미 LCS가 LCS라고 이름을 바꿀 수 있었던 이유는 유럽 지역이 프랜차이즈를 도입하면서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럽피언 챔피언십(이하 LEC)라고 이름을 바꾸었기 때문이다. 이전까지 LCS는 북미와 유럽에서 쓰는 공통적인 단어였지만 유럽이 LEC로 이름을 바꾸면서 북미도 'NA'라는 타이틀을 떼고 LCS라는 이름으로 바꿨다.

북미 LCS가 LCS로 명칭을 바꾸면서 유럽은 LEC, 한국은 LCK, 중국은 LPL, 홍콩/대만/마카오는 LMS 등 리그 오브 레전드 메이저 지역의 이름은 모두 알파벳 세 글자로 부를 수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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