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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SPA컵] '페이커' 이상혁, 미끼 플레이의 진수 보여주며 SKT 승리 주역

남윤성 기자

2018-12-20 20:50

[KeSPA컵] '페이커' 이상혁, 미끼 플레이의 진수 보여주며 SKT 승리 주역
SK텔레콤 T1 '페이커' 이상혁.
SK텔레콤 T1 '페이커' 이상혁.


[KeSPA컵] '페이커' 이상혁, 미끼 플레이의 진수 보여주며 SKT 승리 주역

◆리그 오브 레전드 KeSPA컵 2018 1R 16강 G조

▶SK텔레콤 T1 1-0 APK 프린스

1세트 SK텔레콤 T1 승 < 소환사의협곡 > APK 프린스

SK텔레콤 T1의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이 리산드라로 보여줄 수 있는 모든 종류의 미끼 플레이를 선보이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SK텔레콤은 2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액토즈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KeSPA컵 2018 1R 16강 F조 APK 프린스와의 1세트에서 이상혁의 리산드라가 초반에는 킬을 허용했지만 4연속 킬을 챙기며 성장했고 중반에는 APK의 3인 협공을 받아내면서도 생존하는 등 슈퍼 플레이를 연발한 덕에 승리했다.

SK텔레콤은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을 집중 공격하는 APK 프린스의 의도를 간파한 정글러 '클리드' 김태민의 리 신이 중앙으로 합류하면서 퍼스트 블러드를 가져갔다. '미키' 손영민의 이렐리아가 점화를 쓰면서 이상혁의 리산드라를 데려갔지만 퍼스트 블러드는 김태민의 리신이 챙겼다.

하단에서 APK가 과감하게 치고 들어오자 '마타' 조세형의 라칸이 받아친 SK텔레콤은 '테디' 박진성의 이즈리얼이 '시크릿' 박기선의 알리스타를 제거하면서 2대1로 앞서 나갔다.

두 번의 중규모 전투에서 1킬씩 나눠가지면서도 SK텔레콤은 하단과 상단의 외곽 1차 포탑의 체력을 빼놓으면서 골드 우위를 가져갔다. 하단 포탑을 먼저 깨면서 라인전을 마친 SK텔레콤은 '마타' 조세형의 라칸과 김태민의 리 신이 도움을 주면서 '페이커' 이상혁의 리산드라가 손영민의 이렐리아를 잡아냈다.

21분에 와드를 매설하던 바기선의 알리스타를 끊어낸 SK텔레콤은 중앙을 압박하는 과정에서 이상혁의 리산드라가 얼음 무덤을 3명에게 적중시키면서 '퓨리' 이진용의 케넨을 잡아냈다. 이상혁의 리산드라를 잡기 위해 APK 선수들 3명이 상단으로 올라갔지만 이상혁이 존야의 모래시계와 얼음 무덤 등을 차례로 쓰면서 시간을 벌었고 동료들이 합류, 4킬을 추가했고 내셔 남작도 가져갔다.

중앙 지역으로 5명이 모이면서 안쪽 포탑과 억제기를 무너뜨린 SK텔레콤은 하단을 두드리던 중에 알리스타와 신 짜오, 이렐리아를 제거하면서 넥서스를 무너뜨리고 1세트를 따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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