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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L 윈터] 김태환 3연속 결승 진출 대기록...진현성과 맞대결

이소라 기자

2018-12-21 19:47

[DPL 윈터] 김태환 3연속 결승 진출 대기록...진현성과 맞대결
◆던전앤파이터 프리미엄 리그 2018 윈터 개인전 4강
1경기 김태환 2대0 김창원

2경기 진현성 2대0 정종민

김태환이 던전앤파이터 리그 역사를 다시 써내려 가고 있다. 김태환은 3연속 결승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3연패에 도전할 기회를 얻었다.

김태환은 2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던전앤파이터 프리미어 리그 2018 윈터(이하 DPL) 개인전 4강 경기에서 김창원을 2대0으로 완파, 결승에 진출했다. 진현성 역시 노장 정종민을 꺾고 결승에서 김태환의 3연패를 저지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김태환와 김창원은 세기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두 선수 모두 여격투가인 여그래플러, 여넨마스터, 여스트라이커를 선택해 이번 리그에 참가했다. 같은 캐릭터를 가진 선수들이 맞대결을 펼친 경우는 총력전으로 경기 방식이 바뀐 후 처음 있는 일이었다. 특히 여그래플러 최강자라 꼽히는 김창원과 총력전에서 한번도 패하지 않은 김태환과의 맞대결이었기에 더욱 관심을 모았다.

치열할 것이라는 예상과 다르게 경기는 싱겁게 끝이 났다. 1세트에서 김태환은 여스트라이커로 김창원을 제압하면서 기세를 올렸다. 이후 2세트에서도 김태환은 여넨마스터를 선봉에 출전시켜 김창원의 여스트라이커를 제압했다. 이후 김태환은 여그래플러로 김창원의 여그래플러와 여넨마스터를 모두 꺾으면서 3연속 결승 진출에 마침표를 찍었다.

진현성 역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진현성은 1세트에서 주캐릭인 엘레멘탈 마스터로 이미 2킬을 기록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배틀메이지 미러전에서도 승리하며 정종민의 기를 완전히 꺾어 버렸다.

2세트에서는 정종민이 주캐릭인 배틀메이지로 진현성을 두 차례 제압하며 승리하는 듯 했지만 진현성 역시 주캐릭인 엘레멘탈 마스터를 꺼내 들면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고 승리를 거뒀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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