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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SPA컵] 담원, 2대1로 SKT 격파...4강서 그리핀과 격돌(종합)

구남인 기자

2018-12-28 01:04

아프리카 프릭스를 제압하며 4강에 진출한 그리핀.
아프리카 프릭스를 제압하며 4강에 진출한 그리핀.
그리핀과 담원 게이밍은 27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KeSPA컵 2018 2R 8강에서 각각 아프리카 프릭스와 SK텔레콤 T1을 꺾고 4강에 이름을 올렸다.

먼저 경기를 치른 그리핀은 1세트에서 치고받는 난전으로 역전의 역전을 거듭한 끝에 상단으로 압박을 가하던 아프리카 프릭스의 뒤를 '소드' 최성원의 사이온이 덥쳤고, '초비' 정지훈의 갈리오가 영웅출현으로 적들을 공중에 띄워 대승을 거둬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진 2세트에서 그리핀은 경기 초반 4킬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주도했고, '타잔' 이승용의 아트록스가 다르킨의 검으로 적진을 휘저으며 격차를 벌렸다. 경기 내내 이득을 취한 그리핀은 세 번째 화염 드래곤을 손에 넣은 뒤 적진으로 돌격해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4강에 올라갔다.

풀세트 접전 끝에 SK텔레콤 T1을 꺾고 4강에 오른 담원 게이밍.
풀세트 접전 끝에 SK텔레콤 T1을 꺾고 4강에 오른 담원 게이밍.
담원은 첫 세트에서 SK텔레콤 '칸' 김동하의 우르곳과 '페이커' 이상혁의 리산드라에게 수 차례 킬을 허용하며 21대 7로 패배했다. 이어진 2세트에서 담원은 공격적인 경기 운영으로 초반부터 이득을 취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캐니언' 김건부의 녹턴이 기습에 실패하자 잠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중단에서 벌어진 난전에서 승리한 뒤 가볍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마지막 3세트에서 담원은 초반부터 기습에 실패하며 SK텔레콤에게 킬을 허용했고, 상단에서 열린 대규모 교전에서 크게 패배해 불리한 상황을 맞이했다. 하지만 내셔 남작을 사냥하기 시작한 SK텔레콤의 뒤를 덮쳐 킬을 올렸고, 내셔 남작까지 손에 넣으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기회를 잡은 담원은 SK텔레콤의 포탑을 부수며 이득을 굴려나갔고, 성장에 집중한 '너구리' 장하권의 블라디미르가 레벨에서 앞서나가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SK텔레콤의 라인을 압박하던 담원은 두 번째 내셔 남작까지 손쉽게 가져갔고, 모든 라인을 압박하는 과정에서 열린 대규모 전투에서 승리해 4강에 진출했다.

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

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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