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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토너먼트 결승] 어벤저, '패패승승승'으로 벨로시티 꺾고 우승!

이소라 기자

2018-12-29 19:54

[액션토너먼트 결승] 어벤저, '패패승승승'으로 벨로시티 꺾고 우승!
◆사이퍼즈 액션토너먼트 2018 겨울시즌 마스터 파이널
▶어벤저 3대2 벨로시티
1세트 어벤저 패-승 벨로시티
2세트 어벤저 패-승 벨로시티
3세트 어벤저 승-패 벨로시티
4세트 어벤저 승-패 벨로시티
5세트 어벤저 승-패 벨로시티

어벤저가 막판 뒷심으로 벨로시티를 꺾고 대역전극을 일궈냈다.

어벤저는 29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사이퍼즈 액션토너먼트 2018 겨울시즌 마스터 파이널에서 1, 2세트를 내주고도 폭발적인 딜을 선보이며 3, 4, 5세트를 승리, 2018년 마지막 리그에서 우승컵을 거머 쥐었다.

1세트에서 어벤저는 라이샌더, 피터, 제키엘, 드렉슬러, 스텔라를 선택했고 벨로시티는 까미유, 레오노르, 린, 멜빈, 월라드를 픽했다. 경기 시작 후 2분대 교전에서 벨로시티는 멜빈을 앞세워 교전에서 두 명을 제압하면서 이득을 챙겼고 이후 라인전에서 세 명을 연달아 잡아내는데 성공했다. 이후 트루퍼를 잡아낸 벨로시티는 성장에 집중하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15분대 교전에서 벨로시티는 상대의 무리한 공격을 잘 막아내면서 14대3으로 킬 수를 벌렸다. 벨로시티는 두 명이 이미 60 레벨 달성에 성공하면서 엄청난 딜량을 보여줬다. 결국 벨로시티는 21대5라는 엄청난 킬 차이로 1세트를 승리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1세트에서 승리한 벨로시티는 2세트에서도 탱커 라인을 강화하는 픽을 했다. 벨로시티는 제레온, 앨리셔, 탄야, 클레어, 에바를 가져갔고 어벤저는 최대한 딜량을 늘리기 위해 디아나, 티엔, 하랑, 나이오비, 릭 등 1세트와는 다른 선택을 보였다.

초반 어벤저가 먼저 싸움을 걸면서 기선을 제압하려 했지만 벨로시티는 밀리지 않았다. 첫번째 트루퍼를 가져가며 이득을 챙긴 벨로시티는 10분이 됐을 때 7대4로 킬수에서 앞섰다. 승부를 가를 15분대 대규모 교전에서 어벤저가 벨로시티 선수 네 명을 압살하면서 분위기를 뒤집는 듯 했지만 벨로시티가 상대 티엔을 잘 막아내면서 역전패 위기에서 벗어나는데 성공했다.

매치포인트를 획득한 벨로시티는 3세트에서 레베카, 멜빈, 리사, 다이무스, 브루스를 택했고 벼랑 끝에 몰린 어벤저는 라이센더, 레오노르, 드렉슬러, 린, 빅터 등 이번에도 딜량을 최대한으로 끌어 올리는데 집중했다.

어벤저의 선택은 초반 제대로 통했다. 어벤저는 경기 시작 후 5분대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킬수를 8대1로 만드는데 성공했다. 10분대에 이미 벨로시티와 엄청나게 레벨 차이를 벌린 어벤저는 15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 하면서 세트 스코어를 1대2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어벤저는 역전 시나리오를 쓰겠다는 각오로 4세트에서 벨저를 가져가면서 승부수를 띄웠다. 두 팀은 3분째 지속적으로 교전을 펼치면서 아슬아슬한 승부를 펼쳤다. 정신 없이 싸우는 와중에서 벨로시티 권민우가 트루퍼를 가져가는데 성공, 팽팽한 균형을 조금 기울게 만드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8분대 교전에서 어벤저의 벨저가 버티면서 순식간에 벨로시티 세 명을 해치웠다. 이번 교전에서 어벤저는 레벨을 엄청나게 올렸고 벨저가 엄청난 기량을 선보이면서 킬수를 결국 역전시켰다.

마지막 5세트에서는 손이 풀린 어벤저가 엄청난 기량 차이를 보여주며 경기를 주도했다. 블라인드 픽으로 자신들의 주캐릭을 선택한 어벤저의 힘은 무서웠다. 15분이 지난 타이밍에 이미 킬수를 11대1, 글로벌 골드를 13000앞선 어벤저는 벨로시티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어 버렸다.

결국 어벤저는 17분대 교전에서 순식간에 벨로시티 네 명을 제압하면서 경기를 마무리, 대역전극을 일궈내며 우승컵을 가져갔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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