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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SPA컵 결승] '리헨즈'의 쓰레쉬가 승부 갈랐다! 그리핀, 젠지에 선승

남윤성 기자

2018-12-31 18:04

그리핀의 서포터 '리헨즈' 손시우.
그리핀의 서포터 '리헨즈' 손시우.
[KeSPA컵 결승] '리헨즈'의 쓰레쉬가 승부 갈랐다! 그리핀, 젠지에 선승


[KeSPA컵 결승] '리헨즈'의 쓰레쉬가 승부 갈랐다! 그리핀, 젠지에 선승

◆리그 오브 레전드 KeSPA컵 2018 결승

▶그리핀 1-0 젠지 e스포츠

1세트 그리핀 승 < 소환사의협곡 > 젠지 e스포츠

서포터 '리헨즈' 손시우의 쓰레쉬가 던진 예리한 갈고리가 팽팽하던 승부의 추를 그리핀으로 끌고 왔다.

그리핀은 31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KeSPA컵 결승전 젠지 e스포츠와의 1세트에서 손시우의 쓰레쉬가 가장 중요한 전투에서 두 번 던진 사형 선고가 '룰러' 박재혁의 이즈리얼에게 연달아 적중하면서 장기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그리핀은 3분에 하단에서 2대2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서포터 '리헨즈' 손시우의 쓰레쉬가 사형 선고를 던져 '룰러' 박재혁의 이즈리얼에게 적중시켰고 점화까지 걸면서 첫 킬을 가져갔다.

젠지는 8분에 상단으로 합류한 '피넛' 한왕호의 녹턴과 '큐베' 이성진의 우르곳이 '소드' 최성원의 빅토르를 깔끔하게 잡아내면서 1대1 타이를 만들었고 11분에도 이성진의 우르곳이 그리핀의 2인 협공에 의해 잡힐 위기에 빠졌지만 한왕호가 피해망상으로 곧바로 합류하면서 역으로 킬을 냈다.

21분에 중앙으로 4명이 모인 그리핀은 최성원의 사이온이 멈출 수 없는 맹공으로 '라이프' 김정민의 탐 켄치가 대열에서 이탈하게 만든 뒤 일점사를 통해 잡아냈다. 26분에 내셔 남작을 두드리는 과정에서도 정찰하던 한왕호의 녹턴을 끊어내고 내셔 남작까지 가져간 그리핀은 중앙과 상단의 포탑을 연달아 파괴하면서 분위기를 다잡는 듯했다.

33분에 하단으로 최성원의 빅토르를 파견해 억제기까지 파괴한 그리핀은 내셔 남작을 두드렸지만 젠지의 정글러 한왕호의 녹턴에게 스틸을 허용했다.

그리핀은 중앙 전투를 통해 승부를 봤다. 손시우의 쓰레쉬가 박재혁의 이즈리얼을 사형 선고로 한 차례 끌어 오면서 싸움을 건 그리핀은 또 한 번 이즈리얼을 끌어오면서 탐 켄치와 이즈리얼을 동시에 잡아냈다. 수적 우위를 점한 그리핀은 유유히 중앙 돌파를 성공시켰고 기선을 제압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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