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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WCK] '트라이얼 돌풍' 스톰퀘이크, MVP 꺾고 4강 진출!

김현유 기자

2019-01-05 14:35

스톰퀘이크의 메인 탱커 '카이저' 류상훈.
스톰퀘이크의 메인 탱커 '카이저' 류상훈.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3 플레이오프 8강 1일차
▶1경기 스톰퀘이크 3대1 MVP 스페이스
1세트 스톰퀘이크 2 < 네팔 > 1 MVP 스페이스
2세트 스톰퀘이크 1 < 블리자드 월드 > 0 MVP 스페이스
3세트 스톰퀘이크 1 < 아누비스 신전 > 2 MVP 스페이스
4세트 스톰퀘이크 2 < 66번 국도 > 1 MVP 스페이스

컨텐더스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신예 스톰퀘이크가 MVP 스페이스를 꺾고 4강에 올랐다.

스톰퀘이크는 5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3 플레이오프 8강 1일차 MVP와의 경기에서 3대1 승리를 거뒀다. 스톰퀘이크는 오픈 디비전을 거쳐 올라온 팀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완성도 높은 3-3과 전략적인 모습을 발휘하며 베테랑 MVP를 잡아냈다.

1세트 쟁탈전은 '네팔'에서 치러졌다. 1라운드 성소 맵에서 스톰퀘이크는 '에이미' 안민영의 루시우와 '페이즈' 임재혁의 디바가 활약한 가운데 오리사-맥크리 조합이 적중하며 승리를 거뒀다. 2라운드 마을 맵에서는 MVP가 좋은 포커싱과 팀 케어로 거점을 가져갔고 '뚜바' 이호성의 브리기테의 과감한 진입과 함께 스톰퀘이크를 정리하며 균형을 맞췄다.

제단 맵에서 두 팀은 3-3으로 맞붙었고 스톰퀘이크가 먼저 거점을 가져가며 거점 안에서 싸움을 벌였다. MVP는 '운디네' 손영우의 완벽한 초월과 함께 포커싱 능력을 뽐내며 거점을 점령했다. 스톰퀘이크는 난전 속에서 강력한 탱커진을 앞세워 승리를 거뒀고 MVP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점령도를 역전시키며 1세트 선취점을 챙겼다.

MVP는 2세트 점령 호위 전장으로 '블리자드월드'를 선택했다. MVP가 3-3으로 공격에 나섰고 스톰퀘이크도 같은 조합으로 맞섰다. MVP는 빠른 지원과 궁극기로 이득을 보지 못한 반면 스톰퀘이크는 빠른 탱커진 궁극기로 MVP를 정리했다. MVP는 스톰퀘이크의 맹공에 리스폰 지역까지 후퇴했고 간신히 거점을 밞았지만 교전에서 패하며 56.6%에서 공격을 마쳤다.

공격에 나선 스톰퀘이크는 곧바로 거점으로 들어갔지만 이번에는 MVP가 진형이 무너진 스톰퀘이크를 정리하며 수비에 성공했다. MVP는 '퓨즈' 김태훈의 소리방벽으로 공격을 시간을 1분여로 줄였다. 마지막 교전에서 MVP의 연계가 매끄럽게 들어가지 않자 스톰퀘이크는 뒷심을 발휘해 수비진을 하나씩 잡아냈고 결국 거점을 점령하며 승리를 가져갔다.

3세트 점령 전장은 '아누비스신전'이었다. MVP가 먼저 공격에 나섰지만 계속해서 스톰퀘이크의 탱커진에 킬을 내주며 고전했다. 위기에 몰린 MVP는 자폭과 초월로 교전을 열어 승리하며 A거점을 챙겼다. B거점에서는 김태훈의 루시우가 맹활약했다. 소리파동으로 자폭에 연계를 만들고 완벽한 소리방벽으로 팀을 케어하며 2분여를 남기고 2점을 챙기는데 성공했다.

수비로 전환한 MVP는 윈스턴 전략이 효과를 보지 못하며 빠르게 A거점을 내줬지만 B거점에서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세 명의 지원가가 모두 활약하며 번번히 스톰퀘이크의 궁극기를 받아치며 거점을 지켜냈다. MVP는 스톰퀘이크의 마지막 공격에서도 지원가들의 완벽한 케어가 빛나며 난전을 정리하고 한 세트를 만회하는데 성공했다.

스톰퀘이크가 4세트 호위 전장으로 '66번국도'를 골랐다. 공격에 나선 스톰퀘이크는 자신들의 장기인 레킹볼과 4딜러 조합을 꺼내들었다. '쓸겐' 이도영의 애쉬와 임재혁의 파라가 포격을 퍼부으며 전진했다. 2경유지를 지나자 MVP는 3-3의 힘을 발휘해 화물을 멈춰 세웠고 스톰퀘이크도 조합을 바꿨지만 궁극기 불리함을 극복하지 못하고 63.05미터에서 멈췄다.

MVP는 이번에도 3-3으로 공격에 나섰다. MVP는 '비앙카' 김동욱의 자폭을 시작으로 스톰퀘이크를 정리하고 1점을 챙겼다. 경유지 앞에서 스톰퀘이크가 대지분쇄와 중력자탄으로 MVP를 막아섰다. 힘겹게 전진한 MVP의 마지막 공격에서도 '카이저' 류상훈의 라인하르트가 대지분쇄를 또 다시 적중시키며 스톰퀘이크가 MVP를 막고 4강에 진출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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