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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든어택 챔피언스] 핑투, 2전 전승으로 8강 첫번째 티켓 획득

이소라 기자

2019-01-06 15:58

[서든어택 챔피언스] 핑투, 2전 전승으로 8강 첫번째 티켓 획득
◆2018-19 서든어택 챔피언스 리그 A조 풀리그

1경기 커버링 6 승 < 제3보급창고 > 5 리스펙트플러스

2경기 핑투 6 승 < 프로방스 > 4 리스펙트플러스

3경기 핑투 6 승 < B2 연구소 > 3 커버링

핑투가 확 달라진 경기력으로 8강에 이름을 올렸다.

핑투는 6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8-19 서든어택 챔피언스 리그 A조 풀리그에서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됐던 느린 경기 운영을 버리고 빠르게 공격에 임하며 리스펙트플러스와 커버링을 완파했다.

1경기에 나선 리스펙트플러스는 예선전에서 제3보급창고 전승을 기록했기 때문에 커버링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운 상대일 수밖에 없었다. 예상대로 1라운드에서 이중섭이 올킬을 기록하면서 커버링의 기세를완전히 꺾어 놓았다. 한때 울산클랜을 이끌었던 이중섭의 건재함이 보여지는 장면이었다.

그러나 커버링도 팀을 재정비한 뒤 김희종이 맹활약하면서 순식간에 세 라운드를 따내는데 성공했다. 리스펙트플러스는 이중섭 이외의 선수들이 제기량을 발휘하지 못한 반면 커버링은 김동균을 비롯해 전 선수가 고른활약을 펼치면서 먼저 매치포인트를 획득했다.

이대로 경기가 끝날 수도 있는 상황에서 리스펙트플러스는 커버링의 스나이퍼들을 꽁꽁 묶어 놓으면서 순식간에 세 라운드를 추격, 동점을 만들었다. 골든 라운드에서 커버링의김동균이 경기를 시작하자마자 두 명을 제압하는 맹활약을 펼치며 결국 커버링이 1승을 먼저 따냈다.

2경기에서는 매번 우승팀들에게 발목이 잡히며 아쉬움을 삼켰던 핑투가나섰다. 핑투는 약점으로 지적 받았던 느린 템포의 경기 운영을 버리고 빠른 공격을 선택했다. 첫 라운드에서 황인섭의 활약으로 승리를 따낸 핑투는 내리 네 라운드를 획득, 전반전을 4대1로 마무리 했다.

후반전 첫 라운드에서도 핑투는 황인섭이 뒤로 돌아가는 플레이로 상대 두 명을 잡아내면서 매치포인트를 만들었다. 리스펙트플러스가 두 라운드를 따내며 추격하는 듯 했지만 방심했던 핑투가 라인을 재정비하며 결국 6대4로 승리를 따냈다.

3경기는 1승씩을 기록한핑투와 커버링이 1위 자리를 놓고 마지막 승부를 펼쳤다. 핑투는첫 라운드에서 김동민이 3킬을 기록하며 포문을 열었지만 2, 3, 4라운드에서커버링의 신상혁과 정경수의 라이플러 콤비 플레이가 빛을 발하며 앞서가기 시작했다.

3대3인 상황에서 핑투는 박태춘-해춘 형제의 콤비 플레이로 승리, 4대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매치포인트를 만든 핑투는 지체하지 않고 곧바로 치고 나가면서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 2전 전승으로 8강 티켓을 거머 쥐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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