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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 유니버시티, 3시즌 연속 우승…2018 북미 컨텐더스 제패

김현유 기자

2019-01-14 18:13

북미 컨텐더스 시즌1, 2에 이어 시즌3까지 제패한 퓨전 유니버시티(출처=중계방송 캡처).
북미 컨텐더스 시즌1, 2에 이어 시즌3까지 제패한 퓨전 유니버시티(출처=중계방송 캡처).
◆2018 오버워치 북미 컨텐더스 시즌3 결승전
▶퓨전 유니버시티 4대2 애틀랜타 아카데미
1세트 퓨전 유니버시티 2 < 리장 타워 > 0 애틀랜타 아카데미
2세트 퓨전 유니버시티 2 < 눔바니 > 3 애틀랜타 아카데미
3세트 퓨전 유니버시티 2 < 하나무라 > 2 애틀랜타 아카데미
4세트 퓨전 유니버시티 4 < 66번 국도 > 5 애틀랜타 아카데미
5세트 퓨전 유니버시티 2 < 부산 > 0 애틀랜타 아카데미
6세트 퓨전 유니버시티 1 < 할리우드 > 0 애틀랜타 아카데미
7세트 퓨전 유니버시티 1 < 도라도 > 0 애틀랜타 아카데미

퓨전 유니버시티가 시즌1, 2에 이어 시즌3에서도 전승우승을 차지하며 2018년 북미 컨텐더스를 제패했다.

퓨전은 14일 애틀랜타 아카데미와의 2018 오버워치 북미 컨텐더스 시즌3 결승전에서 4대2 승리를 거뒀다. 퓨전은 이번 시즌 선수 교체를 거치며 고비를 맞았지만 위기 속에서도 주축 선수들과 함께 전승행진을 이어갔고 결국 24연승, 3시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애틀랜타는 첫 시즌 막강한 모습으로 로열로더를 꿈꿨지만 퓨전에 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퓨전은 1세트 '리장타워'를 2대0 완승으로 가져가며 출발했지만 애틀랜타의 반격도 거셌다. 퓨전은 2세트 '눔바니'에서 솜브라-파라 조합이 막히며 2대3으로 패배했다. 3세트 '하나무라'에서 'snillo' 시몬 엑스트룀의 애쉬가 맹활약하며 무승부를 이끌어냈지만 4세트 '66번국도'는 추가라운드 접전 끝에 애틀랜타의 결정적인 자폭이 터지며 세트스코어 1대2로 끌려갔다.

위기의 순간, 퓨전이 디펜딩 챔피언의 저력을 발휘했다. 5세트 '부산'을 2대0으로 가져가며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이후 세트는 일방적이었다. '할리우드'에서 한 점도 내주지 않고 수비에 성공한 퓨전은 공격에서 시메트라를 기용해 1점을 가져가며 매치포인트에 도달했다. 이어진 7세트 '도라도' 역시 '완막'에 성공하며 애틀랜타의 기세를 꺾었고 '창식' 문창식의 대지분쇄와 '베르나르' 신세원의 자폭으로 공격을 마무리하며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7세트 '도라도'에서 승리를 확정짓는 퓨전 유니버시티(출처=중계방송 캡처).
7세트 '도라도'에서 승리를 확정짓는 퓨전 유니버시티(출처=중계방송 캡처).
결승전 내내 문창식의 활약이 빛났다. 문창식은 라인하르트로 매 순간 돌진을 적중시키며 애틀랜타를 제압했고 대지분쇄로 전세를 뒤집으며 자신의 커리어 첫 우승을 직접 견인했다. 원년 멤버 '알람' 김경보 역시 늘 그랬듯 정확한 샷 능력으로 딜러같은 활약을 펼치며 화력을 더했다. 애틀랜타는 원조 '고츠'의 주역 'Gator' 블레이크 스콧과 'Sugarfree' 캄덴 히자다가 호흡을 맞추며 두 세트를 가져왔지만 북미 최강 퓨전을 넘어서는 데는 역부족이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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