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메뉴
닫기

닫기

[ASL] 장윤철 "저그전 연습 승률 10%…리버 덕에 16강"

남윤성 기자

2019-01-15 20:36

방송 인터뷰에 임하고 있는 장윤철(오른쪽, 사진=아프리카TV 생중계 화면 캡처).
방송 인터뷰에 임하고 있는 장윤철(오른쪽, 사진=아프리카TV 생중계 화면 캡처).
ASL에만 나서면 저그에게 덜미를 잡혔던 장윤철이 저그 김성대를 물리치고 저그전 첫 승을 신고함과 동시에 16강 진출도 확정지었다.

장윤철은 15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7 24강 B조 경기에서 테란 현지섭을 꺾은 뒤 저그 김성대까지 제압하고 조 1위로 16강에 올라갔다.

"다른 선수들은 B조가 쉽다고 이야기하던데 나에게는 너무나 어려운 조였다"라면서 "첫 단추를 잘 꿴 것 같아 16강에서 마음 편하게 경기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첫 경기에서 아마추어인 테란 현지섭을 상대한 장윤철은 "전략이 너무나 좋아서 내가 드라군 컨트롤을 조금이라도 실수했다면 연타를 맞고 패했을 수도 있었다"라면서 "아마추어라고 하기에는 컨트롤이 깔끔학 전략도 훌륭해서 놀랐다"라고 말했다.

승자전에서 저그인 김성대를 만난 장윤철은 "연습할 때 저그전 승률이 10%도 되지 않아서 정말 고민했는데 오늘은 리버가 제 몫을 톡톡히 해준 덕분에 다크 템플러 드롭까지 연달아 성공할 수 있었다"라면서 "승리의 일등 공신은 리버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최근에 여러 대회에 출전해 연전연승하고 있는 장윤철은 "바쁘다는 핑계로 방송을 제대로 못했는데 앞으로 팬들을 만날 기회를 더 많이 만들겠다"라고 인터뷰를 마쳤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HOT뉴스

최신뉴스

주요뉴스

유머 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