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9 스프링 1R 1주차

▶담원 게이밍 1-0 젠지 e스포츠

1세트 담원 게이밍 승 < 소환사의협곡 > 젠지 e스포츠

담원 게이밍의 미친 경기력을 보여준 정글러 '캐니언' 김건부의 카직스를 앞세워 젠지와의 경기에서 먼저 웃었다.

담원 게이밍은 16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3층에 위치한 롤파크의 LCK 아레나에서 열린 스무살 우리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스프링 1R 1주차 젠지 e스포츠와의 1세트에서 김건부의 카직스가 바루스와 벨코즈를 암살한 뒤 전투를 펼쳐 대승을 거뒀다.

첫 킬은 무려 15분이나 지난 시점에 나왔다. 젠지의 원거리 딜러 '룰러' 박재혁의 바루스가 점멸에 이은 부패의 사슬을 쓰면서 '뉴클리어' 신정현의 카시오페아를 묶었고 정글러 '피넛' 한왕호의 세주아니와 '라이프' 김정민의 벨코즈가 궁극기를 연계하면서 킬을 냈다.

담원은 곧바로 덮쳤다. 정글러 '캐니언' 김건부의 카직스가 박재혁의 바루스를 공격해 체력을 빼놓았고 '쇼메이커' 허수의 갈리오가 영웅 출현으로 합류하면서 동료들을 보호한 것은 물론, 세주아니와 벨코즈까지 끊어내면서 3대1로 킬 스코어를 뒤집었다. 17분에는 상단으로 몰아친 담원은 갈리오와 카시오페아, 모르가나가 벨코즈를 또 잡아내면서 4대1로 앞서 나갔다.

23분에 중앙을 압박허단 담원은 카시오페아와 모르가나가 뒷걸음질 치는 척하면서 젠지의 공격을 유도했고 옆에서 치고 들어온 김건부의 카직스가 박재혁의 바루스를 잡아냈고 '너구리' 장하권의 갱플랭크가 포탄 세례로 김정민의 벨코즈를 제거하며 킬 스코어 6대1을 만들었다.

젠지가 라인을 유지함녀서 버티기에 들어가자 담원은 김건부의 카직스를 앞세워 치고 들어갔다. 모르가나의 칠흑의 방패를 받은 카직스가 두 번의 공격으로 벨코즈를 잡아냈고 사이온은 5명이 일점사해서 제거했다. 내셔 남작까지 가져간 담원은 상단을 밀던 갱플랭크가 물렸지만 순식간에 동료들이 합류하면서 아칼리와 사이온, 벨코즈를 차례로 잡아내면서 1세트를 승리로 가져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