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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kt 롤스터, 한 수 위 운영으로 1세트 선취

구남인 기자

2019-01-17 17:49

kt 롤스터의 미드라이너 'Bdd' 곽보성.
kt 롤스터의 미드라이너 'Bdd' 곽보성.
[롤챔스] kt 롤스터, 한 수 위 운영으로 1세트 선취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9 스프링 1R 1주차

▶kt 롤스터 1-0 한화생명e스포츠

1세트 kt 롤스터 승 < 소환사의 협곡 > 한화생명e스포츠

kt 롤스터가 한화생명e스포츠를 상대로 한 수 위의 경기 운영을 선보이며 1세트를 가져왔다.

kt 롤스터는 17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3층에 위치한 롤파크의 LCK 아레나에서 열린 스무살 우리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스프링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1세트에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손쉽게 승리를 차지했다.

첫 킬은 11분경 상단에서 나왔다. '스코어' 고동빈의 그라가스가 상단 수풀에 숨었고 라이즈가 다가오자 술통 폭발로 안쪽으로 끌어들여 퇴로를 막았다. 이어 '스맵' 송경호의 갈리오와의 협공으로 라이즈를 빠르게 처치했으며, 이어진 한화생명e스포츠의 공세도 초시계를 활용해 막아냈다.

한화생명이 대지 드래곤을 건드려 벌어진 대규모 교전에서 kt 롤스터는 탐 켄치를 내줬지만 송경호의 갈리오와 고동빈의 그라가스, 'Bdd' 곽보성의 우르곳을 앞세워 한화생명의 발을 묶었다. kt 롤스터는 좁은 길목에서 스킬을 퍼부어 한화생명의 체력을 깎았고, 전방의 아군을 방패 삼아 '제니트' 전태권의 시비르가 후방에서 화력을 지원해 3킬을 올렸다.

킬에서 앞서나간 kt 롤스터는 1차 포탑들을 차례차례 무너뜨렸고, 드래곤까지 꾸준히 가져가며 이득을 굴렸다. 중단에서 열린 대규모 전투에서 '눈꽃' 노회종의 탐 켄치가 집어 삼키기로 적들의 표적이었던 전태권의 시비르를 살려 불리한 전투 구도에서 손해를 줄여 2대2 교환에 그쳤다.

대규모 전투에서 밀리지 않은 kt 롤스터는 한화생명이 노리던 대지 드래곤을 빼앗았고, 내셔 남작까지 손에 넣었다. 이후 버프를 활용해 모든 라인을 동시에 압박했고 한화생명의 견제에도 차례로 건물들을 파괴해 승리를 차지했다.

종로=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

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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