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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WCK 결승] 무적의 러너웨이, EM 꺾고 전승 우승!

김현유 기자

2019-01-19 17:16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3 우승을 차지한 러너웨이.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3 우승을 차지한 러너웨이.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3 플레이오프 결승
▶러너웨이 4대1 엘리먼트 미스틱
1세트 러너웨이 1 < 부산 > 2 엘리먼트 미스틱
2세트 러너웨이 5 < 눔바니 > 4 엘리먼트 미스틱
3세트 러너웨이 2 < 호라이즌 달 기지 > 1 엘리먼트 미스틱
4세트 러너웨이 2 < 도라도 > 1 엘리먼트 미스틱
5세트 러너웨이 2 < 리장 타워 > 0 엘리먼트 미스틱

러너웨이가 단 한 번도 지지 않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두 시즌 연속 우승이며 멤버 구성이 모두 바뀌었지만 또 다시 정상에 오르면서 최정상급 팀이라는 사실을 입증했다.

러너웨이는 19일 부산 수영구 부산MBC드림홀에서 열린 2018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3 결승전 엘리먼트 미스틱을 상대로 4대1 승리를 거뒀다. 멤버 전원이 바뀌며 불안하게 시작한 시즌 초가 무색할 정도로 시즌 내내 완벽한 경기력을 뽐낸 러너웨이는 2시즌 연속 우승과 컨텐더스 코리아 최초의 전승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엘리먼트 미스틱의 딜러 '스파클' 김영한.
엘리먼트 미스틱의 딜러 '스파클' 김영한.

1세트 쟁탈 전장은 '부산'으로 정해졌다. EM이 '스파클' 김영한의 명불허전 둠피스트를 앞세워 1라운드 사찰 맵을 가져갔다. EM은 둠피스트에 주의가 몰린 사이 팀원들이 활약하며 둠피스트가 활약할 판을 깔아줬다. 러너웨이는 'QoQ' 유성준의 완벽한 자폭 연계로 2라운드 메카 기지 맵을 가져가며 라운드 균형을 맞췄다.

1세트부터 접전이 펼쳐지며 승패는 3라운드 시내 맵에서 결정됐다. EM은 막혔던 김영한이 다시 활개 치며 거점을 챙겼고 킬을 내준 상황에서 '엑지' 정기효의 초월과 함께 버티며 거점을 지켰다. 러너웨이가 중력자탄으로 거점을 빼앗았지만 EM도 곧바로 '유니크' 유동현의 낙사를 앞세워 교전에 승리했고 중력자탄으로 러너웨이를 정리하며 1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러너웨이의 딜러 '희수' 정희수.
러너웨이의 딜러 '희수' 정희수.
러너웨이는 2세트 점령 호위 전장으로 '눔바니'를 골랐다. 러너웨이는 윈스턴을 넣은 3탱커로 공격해 단번에 A거점을 챙겼다. 러너웨이는 속도를 늦추지 않았고 탱커진이 EM을 쓸어내며 전진했다. EM은 '타코야키' 이영현의 대지분쇄가 중요한 순간 적중하며 수비에 성공했지만 종착지 앞 궁극기 교환에서 이득을 본 러너웨이가 화물을 끝까지 밀어 넣었다.

공격으로 전환한 EM은 김동하의 솜브라가 맹활약하며 빠르게 A거점을 챙겼다. EM은 EMP와 함께 러너웨이를 정리하고 전진했고 킬 교환 끝에 2점을 챙기는데 성공했다. 김동하의 EMP가 매 순간 정확하게 들어가며 EM이 교전에 승리를 거뒀고 힘 싸움에 승리하고 중력자탄으로 수비를 정리하며 4분을 남기고 3점을 모두 가져갔다.

추가라운드, 1분 34초대 4분 3초의 싸움에서 반전이 나왔다. 러너웨이가 '슈이' 이동재의 유지력을 앞세워 A거점을 점령했고 불리한 상황마다 궁극기를 활용한 역전을 만들며 2경유지에 도달했다. 러너웨이는 대지분쇄에 막히며 공격을 마쳤지만 공수 전환 후 정희수의 솜브라를 필두로 끈질긴 수비를 펼쳤다. EM은 3-3으로 전환해 힘들게 A거점을 챙겼지만 원시의 분노를 사용한 김태성이 날뛰며 러너웨이가 시간 차이를 극복하고 승리를 거뒀다.

러너웨이의 탱커 'QoQ' 유성준.
러너웨이의 탱커 'QoQ' 유성준.


3세트 점령 전장은 '호라이즌달기지'가 선정됐다. EM은 김동하의 솜브라가 메르시를 해킹하며 곧바로 1점을 챙겼지만 EM의 공격은 여기까지였다. B거점에서 브리기테가 둠피스트를 완벽하게 마크했고 김태성의 돌진이 번번이 적중하며 한 칸도 내주지 않은 채 공격에 나섰다. 유성준의 마크와 함께 EM의 바스티온을 뚫은 러너웨이는 B거점으로 진격했고 궁극기를 모아 공격에 나선 후 대지분쇄와 자폭으로 세트 스코어를 2대1로 뒤집었다.

위기에 몰린 EM은 4세트 화물 호위 전장으로 '도라도'를 골랐다. EM은 겐지-솜브라를 꺼냈고 정기효의 젠야타가 킬을 만들며 전진했다. EM은 김영한의 용검으로 전세를 뒤집으며 1경유지를 넘어 화물을 밀었다. 하지만 경기가 3-3 싸움으로 넘어가자 러너웨이가 기세를 내주지 않고 EM을 틀어막았다. 탱커진이 공격력을 발휘했고 '강남진' 강남진의 샷 능력이 빛나며 러너웨이가 1점으로 수비를 마무리했다.

러너웨이는 깜짝 오리사-로드호그를 꺼내들어 루시우를 잡고 전진했다. EM도 이후 집중력을 발휘하며 오랜 시간 수비해냈지만 러너웨이가 중력자탄-자폭 연계로 1점을 챙기는데 성공했다. 러너웨이는 속도를 되찾으며 순식간에 마지막 코너를 돌았고 김태성의 대지분쇄가 또 다시 EM을 무너뜨리며 종착지에 도달했다. 러너웨이는 우승까지 한 세트만을 남겨뒀다.

러너웨이의 힐러 '이재곤' 이재곤.
러너웨이의 힐러 '이재곤' 이재곤.
5세트는 '리장타워'에서 시작됐고 1라운드는 정원 맵에서 시작됐다. 러너웨이가 첫 싸움에서 포커싱에서 앞서며 승리를 거두고 거점을 챙겼다. '이재곤' 이재곤의 루시우가 벽을 타며 EM의 진형을 무너뜨렸고 김태성의 원시의 분노가 발동될 때마다 킬을 만들며 러너웨이가 100대0 완승을 거뒀다.

2라운드 야시장 맵에서 EM은 둠피스트로 반격을 꾀했다. 둠피스트가 브리기테를 잡아냈지만 정희수의 자리야와 이재곤의 루시우가 EM을 마무리하며 거점을 가져갔다. EM은 초월과 소리방벽을 모두 활용하며 힘겹게 거점을 가져갔지만 정희수와 유성준의 연계가 다시 거점을 탈환했다. 러너웨이는 유성준의 자폭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두 번째 우승컵을 차지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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