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메뉴
닫기

닫기

[서든어택 챔피언스] '클래스가 다르다' 울산클랜, 퍼펙트 승리로 8강 합류!

이소라 기자

2019-01-20 15:49

[서든어택 챔피언스] '클래스가 다르다' 울산클랜, 퍼펙트 승리로 8강 합류!
◆2018-19 서든어택 챔피언스 리그 E조 풀리그
1경기 울산클랜 6 승 < 제3보급창고 > 0 미쏘니
2경기 미쏘니 6 승 < 프로방스 > 4 베리타스
3경기 울산클랜 6 승 < B2연구소 > 1 베리타스

울산클랜이 한 치의 틈도 없이 완벽한 경기 운영을 선보이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울산클랜은 2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8-19 서든어택 챔피언스 리그 E조 풀리그 경기에서 '제3보급창고'에서의 퍼펙트 승리를 토대로 'B2연구소'에서도 한 라운드만 내주며 승리를 따냈다.

'제3보급창고' 강팀답게 울산클랜의 플레이는 탄탄했다. 수비로 시작한 울산클랜은 상대의 공격 루트를 이미 알고 있다는 듯 적재적소에 스나이퍼가 매복해 미쏘니 선수들을 제압했다. 울산클랜은 상대가 폭탄을 설치할 틈도 주지 않고 오히려 공격 포지션이라고 착각하게 만들만큼 엄청나게 빠른 공격으로 네 라운드를 가져갔다.

전반전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미쏘니 유지한이 폭탄 설치에 성공하고 울산클랜은 장성목만 남은 상황이었다. 설치까지 완료됐기 때문에 유지한이 유리한 상황이었지만 긴장한 나머지 뒤로 돌아오는 장성목의 움직임을 놓쳤고 결국 울산클랜은 전반전을 5대0으로 리드한 채 마무리 했다.

승기를 잡은 울산클랜은 후반전 첫 라운드에서도 상대에게 틈을 주지 않았다. 울산클랜은 수비에서 보여줬던 엄청나게 빠른 경기 운영을 공격 포지션에서도 그대로 보여줬고 결국 1경기를 퍼펙트로 마무리 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1패를 안은 미쏘니는 베리타스와 치열한 승부 끝에 '프로방스'에서 6대4로 승리하며 8강 진출 희망의 불씨를 살렸지만 자신들을 퍼펙트로 잡아낸 울산클랜이 베리타스에서 큰 라운드차로 지는 것을 바라야 하는 상황이었다.

미쏘니의 바람은 이뤄지지 않았다. '제3보급창고'만 잘한다는 평가를 받았던 울산클랜은 김태훈이 날아다니면서 전반전을 무려 4대1로 리드했다. 후반전에서도 울산클랜은 상대에게 틈도 주지 않고 몰아 붙였고 결국 6대1로 승리를 따내며 순식간에 8강 티켓을 거머 쥐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HOT뉴스

최신뉴스

주요뉴스

유머 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