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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훈, 윤찬희 자원줄 끊으며 ASL 첫 승 신고

남윤성 기자

2019-01-20 19:57

이예훈(사진=아프리카TV 생중계 화면 캡처).
이예훈(사진=아프리카TV 생중계 화면 캡처).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7 24강 C조
2경기 이예훈(저,11시) 승 < 블록체인 > 윤찬희(테, 5시)

저그 이예훈이 테란 강자 윤찬희를 상대로 자원줄을 연달아 끊으면서 승리, ASL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이예훈은 20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7 24강 C조 윤찬희와의 대결에서 1시 몰래 확장을 두 번 연속 견제한 뒤 6시와 3시에 지어진 커맨드 센터로 저글링을 보내 견제하면서 테란의 자원줄을 끊고 승리했다.

앞마당 입구 지역에 전진해서 배럭을 지은 윤찬희는 SCV 1기와 머린 2기를 앞세워 이예훈의 앞마당에 벙커를 지으려고 했다. 이예훈이 드론을 10기 가량 동원하자 SCV와 머린을 컨트롤하면서 드론 2기를 잡아낸 윤찬희였지만 드론에 의해 머린 3기가 모두 잡히면서 수세로 전환했다.

이예훈은 뮤탈리스크를 모아 윤찬희의 본진과 앞마당을 두드렸고 터렛을 파괴한 뒤 SCV와 머린을 줄여줬다. 윤찬희가 어렵사리 수비를 하면서 드롭십 2기를 모아 회심의 드롭을 시도한 것도 뮤탈리스크와 스커지, 저글링으로 방어해냈다.

윤찬희가 1시에 몰래 커맨드 센터를 안착시키고 SCV를 이동시키는 것도 확인하면서 뮤탈리스크로 견제한 이예훈은 저글링을 12시 지역으로 이동시켜 테란의 확장 기지를 파괴하는 전과를 올렸다

윤찬희는 드롭십 2기를 7시로 보내 이예훈의 나이더스 커널을 먼저 파괴한 뒤 드론을 싹쓸이했다. 울트라리스크와 저글링에 의해 병력이 잡히긴 했지만 1시 확장을 복구할 시간을 벌었다.

이예훈이 울트라리스크와 디파일러를 중앙으로 이동시키자 이레디에이트를 통해 체력을 빼놓았던 윤찬희였지만 1시 확장이 저글링에게 2차 공격을 당하면서 다시 한 번 공중에 뜨고 말았다.

윤찬희가 중앙을 장악하고 공격권을 확보했지만 이예훈이 확장 기지마다 저글링을 보내면서 자원 채취를 방해하는 바람에 병력을 충원하지 못했다. 7시 확장을 안정적으로 돌린 이예훈은 저글링과 울트라리스크, 디파일러를 동원해 윤찬희의 중앙 병력을 포위해서 잡아내고 항복을 받아냈다.

이예훈은 승자전에서 프로토스 도재욱을 상대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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