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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샌드박스 '고스트' 장용준 "자신감과 실력은 비례"

남윤성 기자

2019-01-26 21:59

샌드박스 '고스트' 장용준.
샌드박스 '고스트' 장용준.
2018 시즌 패배의 아이콘이라 불렸던 '고스트' 장용준이 2019년 확실히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샌드박스 게이밍의 유니폼으로 갈아 입은 뒤 팀의 연승을 이어가는 주연이 되어 가고 있다. 장용준은 "자신감이 올라가면서 실력도 같이 오르는 것 같다"라면서 "요즘에는 좋은 별명들이 많이 생기고 있는데 성령이 가장 듣기 좋다"라고 말했다.

장용준이 속한 샌드박스 게이밍은 26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3층에 위치한 롤파크의 LCK 아레나에서 열린 스무살 우리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스프링 1R 2주차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대결에서 2대0으로 완승을 거두고 4연승을 질주하며 2위를 지켰다.

장용준은 "한화생명이 공격적인 팀이어서 싸움이 많이 나올 것이라 예상했는데 생각보다는 적게 나왔고 운영에서 우리가 앞서다 보니 편안하게 이긴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bbq 올리버스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보노' 김기범, '템트' 강명구 등과 연달아 경기한 소감을 묻자 "다른 팀 유니폼을 입고는 처음 만났는데 신기한 느낌이었고 이겨서 좋다"라고 말했다.

최근에 팀도 전승을 달리고 있고 개인적으로도 MVP를 자주 받고 있는 장용준은 "경기를 치르면서 팀이 자주 이기다 보니 내 자신감도 올라가는 것 같다"라면서 "자신감에 비례해서 실력도 나오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1, 2세트 루시안으로 맹활약한 장용준은 "다른 팀이 열어줬을 때에도 하지 않았던 OP 챔피언들이 몇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루시안이었다"라면서 "오늘은 다른 선수들이 좋은 챔피언을 많이 가져갔길래 나도 한 번 보여주겠다라는 마음으로 택해서 좋은 성과를 냈다"라고 설명했다.

다음 경기에서 담원 게이밍을 상대하는 장용준은 "담원 게이밍도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다가 일격을 당했는데 우리가 담원을 이겨서 2위 자리를 유지하고 싶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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