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트리오' 클러치 게이밍, LCS 1주차 선두 등극

2019-01-2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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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 로직 게이밍과의 경기에서 전투 한 번으로 승기를 잡은 리퀴드(사진=트위치 중계화면).
한국인 선수 '후니' 허승훈과 '리라' 남태유, '피글렛' 채광진이 활동 중인 클러치 게이밍이 28일(한국 시간) 옵틱 게이밍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스프링 1주차 선두로 올라섰다. 개막 주차였기에 팀 간의 성적 차이가 크게 벌어진 것은 아니지만 한 경기의 승패에 따라 상위권과 중위권, 하위권이 나눠졌다.

클러치 게이밍과 플라이 퀘스트, 리퀴드는 2승을 기록하며 공동 1위에 올랐고 클라우드 나인과 에코 폭스, 옵틱 게이밍, 솔로미드는 1승1패로 공동 4위, 100 씨브즈와 카운터 로직 게이밍, 골든 가디언스는 2패로 공동 8위를 기록하며 하위권에 자리했다.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클러치 게이밍과 플라이 퀘스트, 리퀴드는 뛰어난 전투력으로 상대방을 제압하며 2승을 챙겼다. 특히 플라이 퀘스트는 옵틱 게이밍과의 경기에서 초반부터 킬을 허용해 불리한 상황에 처했지만 '와일드 터틀' 제이슨 트랜의 카이사가 라인과 정글을 오가며 성장, 아이템을 뽑았고 '제이제이' 후안 귀버트의 오른이 대장장이 신의 부름을 적재적소에 사용해 승리를 차지했다.

공동 4위를 기록한 팀들은 경기 운영 능력 또는 전투력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클라우드 나인은 개막전에서 리퀴드를 상대로 수 차례 킬을 헌납한 뒤 대규모 전투에서 분위가 반전에 성공했지만 드래곤이나 내셔 남작, 라인 관리에서 밀리며 순식간에 전투에서 무너졌고 허무하게 패배했다.

아울러 옵틱 게이밍은 플라이 퀘스트를 상대로 초반부터 날카로운 기습 작전으로 이득을 챙겼으나 중반으로 넘어가면서 아무것도 하지못하고 시간을 보내 적들이 성장할 시간을 내줬다. 결국 성장한 카이사의 폭발적인 화력에 역전패를 당했다.

하위권 3개 팀은 허무하게 경기를 내줬다. 초반에 정글 몬스터나 포탑을 파괴하며 이득을 챙기더라도 적의 기습에 당하며 순식간에 킬을 허용했다. 반대로 킬에서 앞서는 상황에서는 전투를 이어가지 못해 적이 성장할 시간을 내줘 대규모 전투에서 패배하며 본진까지 순식간에 밀려버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막 순위 다툼을 시작한 LCS 2019 스프링 2주차 경기는 오는 3일 오전 7시 에코 폭스와 솔로미드의 맞대결로 시작한다.

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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