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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존의 3연승이냐, 담원의 3연패 탈출이냐

남윤성 기자

2019-02-01 09:11

3연승을 노리는 킹존 드래곤X(위)와 3연패 탈출을 노리는 담원 게이밍이 맞붙는다.
3연승을 노리는 킹존 드래곤X(위)와 3연패 탈출을 노리는 담원 게이밍이 맞붙는다.
연승을 달리고 있는 킹존 드래곤X와 연패의 수렁에 빠져 있는 담원 게이밍이 맞붙는다.

킹존과 담원은 1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3층에 위치한 롤파크의 LCK 아레나에서 열리는 스무살 우리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스프링 1R 3주차에서 정면 승부를 펼친다.

킹존과 담원은 정반대의 길을 걸어왔다. LCK 스프링 개막주차에서 킹존은 그리핀과 샌드박스 게이밍을 맞아 0대2로 완패하면서 하위권으로 처졌다. 반면에 담원은 젠지 e스포츠와 kt 롤스터를 2대0으로 연파하며 공동 1위에 랭크됐다.

2주차에서 두 팀의 행보는 또 다시 엇갈렸다. 킹존이 kt와 아프리카 프릭스를 상대로 2대0 완승을 거뒀지만 담원은 그리핀에게 0대2로 패했고 SK텔레콤 T1에게 1대2로 지면서 2연패했다. 3주차에서 담원만 경기를 치렀고 샌드박스에게 1대2로 패하면서 담원은 3연패에 빠졌다.

반대 행보를 보이고 있는 두 팀의 승부는 상단에서 갈릴 것으로 보인다. 킹존은 2연승을 달성하는 과정에서 톱 라이너 '라스칼' 김광희가 우르곳만으로 플레이하며 모두 이겼다. 담원 게이밍을 대표하는 선수인 '너구리' 장하권은 9개 챔피언을 사용했고 블라디미르로 2승1패, 제이스가 1승1패, 갱플랭크와 사이온, 케넨으로 1승씩을 달성했다.

지금까지 보여준 패턴으로는 김광희는 우르곳 스페셜리스트이고 장하권은 다양한 챔피언을 활용할 줄 안다고 평가할 수 있다. 만약 담원이 우르곳을 금지시킬 경우 킹존이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승부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킹존이 연승을 이어가면서 중위권 싸움에 합류할지, 담원이 연패를 끊어내면서 승률 5할을 맞출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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