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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L] 이경민, 생산력에서 김승현 압도! 8강

남윤성 기자

2019-02-10 21:33

이경민(사진=아프리카TV 생중계 화면 캡처).
이경민(사진=아프리카TV 생중계 화면 캡처).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7 16강 A조
최종전 이경민(프, 7시) 승 < 블록체인 > 김승현(프, 5시)

이경민이 생산력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김승현을 꺾고 데뷔 첫 ASL 8강 진출을 이뤄냈다.

이경민은 10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7 16강 A조 최종전 김승현과의 대결에서 생산력에서 크게 앞서면서 승리했다.

김승현과 이경민 모두 2개의 게이트웨이를 유지하면서 로보틱스 테크 트리를 가져갔다. 이경민이 드라군으로 압박하면서 이동 속도가 업그레이드된 셔틀을 활용해 앞마당에는 질럿 2기를, 본진에는 리버를 드롭하면서 견제하자 김승현은 병력을 회군시켜 수비해냈다.

셔틀에 리버 2기를 확보하고 있던 김승현은 드라군과 셔틀, 리버를 동원해 이경민의 앞마당을 두드렸다. 셔틀이 없었던 이경민이 리버 2기를 땅에 내려 놓으면서 드라군을 호위를 받으면서 버텨내자 김승현은 병력을 회군시켰다. 대신 다크 템플러 2기를 앞마당과 본진에 밀어 넣은 김승현은 앞마당에서 일하던 이경민의 프로브를 모두 잡아내며 이득을 봤다.

3시에 확장을 가져간 김승현은 하이템플러를 보유하면서 밀고 들어가려 했지만 이경민이 다크 템플러를 앞세워 중앙을 장악했다. 셔틀 견제를 하려 했지만 이동 속도 업그레이드가 되어 있지 않았던 김승현은 셔틀이 요격되면서 수세로 몰렸다.

이경민은 중앙을 장악하고 있던 병력이 김승현의 밀고 나오는 병력에 의해 잡히긴 했지만 본진에서 생산된 질럿과 아콘이 대거 합류하면서 중앙을 다시 장악했다. 11시 본진에 넥서스를 건설한 이경민은 김승현의 1시 확장 의도는 다크 템플러 1기로 저지하면서 자원 격차를 벌렸다.

인구수 200을 채운 이경민은 1시와 5시로 분리되어 있는 김승현의 병력을 각개 격파했다. 본진에서 추가로 생산한 병력을 합류시켰다가 김승현의 다크 템플러에 의해 퇴각한 이경민은 하이템플러와 아콘, 옵저버를 추가해서 중앙으로 다시 밀고 나왔다. 인구수 70 이상 차이를 벌린 이경민은 중앙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고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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