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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L] 김성현, 숨막히는 초반 유닛 싸움에서 김민철 격파

남윤성 기자

2019-02-12 20:38

[ASL] 김성현, 숨막히는 초반 유닛 싸움에서 김민철 격파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7 16강 B조

패자전 김성현(테, 12시) 승 < 네오실피드 > 김민철(저, 8시)

KSL 우승자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패자전에서 김성현이 웃었다.

김성현은 12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이하 ASL) 시즌7 16강 B조 패자전 김민철과의 대결에서 전진 배럭을 간신히 완성한 뒤 SCV를 동반한 벙커링으로 승리를 따냈다.

김성현이 중앙 지역으로 SCV를 보내 전진 배럭 전략을 구사하자 드론 정찰을 통해 확인한 김민철은 드론 3기를 동원해 견제했지만 실패했다. 김민철이 머린이 생산되는 지점에 드론 3기를 배치하며 나오자마자 잡아내려 했지만 김성현이 머린 생산 타이밍을 늦추면서 SCV를 동원했고 머린을 살렸다.

SCV를 더 동원한 김성현은 김민철의 앞마당 지역에 벙커를 완성시켰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드론 10여 기를 동원한 김민철은 일을 하지 못하면서 맵 중앙에 드론을 방치해야 했다.

본진에서 저글링이 생산되자 드론과 함께 공격을 시도했던 김민철이지만 이미 벙커를 완성시켰고 SCV로 계속 수리한 김성현의 플레이를 막지 못하고 패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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