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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L] 디토네이터, 우승 없이 23점으로 1위...DPG 형제팀 맹추격

구남인 기자

2019-02-13 20:39

23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 디토네이터.
23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 디토네이터.
디토네이터가 연속으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 23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디토네이터가 13일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아프리카TV kt 10기가 아레나에서 열린 2019 핫식스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코리아 리그(PKL) 페이즈1 1주차 A-C조 경기 1, 2라운드에서 우승 없이 상위권에 꾸준히 이름을 올려 킬포인트 15점, 생존 포인트 8점, 종합 23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디토네이터와 함께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DPG 다나와가 22점으로 뒤를 쫓고 있으며, 1라운드 우승팀 DPG 에이곤은 22점으로 3위, 2라운드 우승팀 쿼드로는 20점으로 5위에 올랐다.

미라마의 주인공 DPG 에이곤.
미라마의 주인공 DPG 에이곤.


사막맵 미라마에서 펼쳐진 1라운드는 DPG 에이곤이 차지했다. 수송기는 북동쪽 사막 지대에서 출발해 감옥이 위치한 섬을 향했고 자기장은 산 마르틴 북쪽 산악지대를 중심으로 형성됐다. 자기장이 북쪽으로 형성되자 다수의 팀들이 원 중심으로 향했다. 그 과정에서 SK텔레콤이 아프리카 아레스를 전멸시켰고, 스퀘어가 그리핀 화이트를 탈락시켰다.

5번째 원이 등장할 때까지 일부 팀들이 인력 손실이 있었으나 건물과 능선을 방패 삼아 자리 잡았다. 5번째 원이 라 코브레리아 남동쪽 능선을 중심으로 형성되자 디토네이터는 언넉 남쪽에 점령한 건물을 지키기 위해 아프리카 페이탈과 그리핀 레드의 공세를 막아냈다.

자기장 북쪽에서는 DPG 다나와가 고지를 점령한 뒤 원 안쪽으로 진입하려는 적들에게 공격을 퍼부어 킬 포인트를 추가했으며 디토네이터를 밀어내고 건물까지 차지했다. 동쪽 건물에 자리 잡은 엘리멘트 미스틱은 유리한 원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적들의 접근을 막았고, 돌파를 시도하던 OP 게이밍 레인저스까지 막아냈다.

마지막 8번째 자기장이 형성됐을 때 엘리멘트 미스틱은 DPG 다나와를 기습해 피해를 입혔으며, 뒤이어 MVP가 교전에 합류했다. 다나와는 수류탄으로 엘리멘트 미스틱을 전멸시켰으며, MVP까지 막아냈다. 자기장이 사라지는 과정에서 DPG 에이곤은 형제팀 DPG 다나와를 수적 우위를 앞세워 손쉽게 제압하며 승리를 차지했다.

시가전에서 승리한 쿼드로.
시가전에서 승리한 쿼드로.


에란겔에서 펼쳐진 2라운드는 끝까지 이어진 시가전에서 승리한 쿼드로가 1위를 차지했다. 자기장이 맨션을 중심 크게 형성돼 많은 바다가 포함됐으나 곧바로 야스나야 폴랴나로 좁혀졌다. 진입 과정에서 아프리카 아레스와 맥스틸이 충돌했고, 아프리카 아레스가 1명만 살아남으며 맥스틸을 탈락시켰다.

4번째 자기장이 야스나야 폴랴나를 모두 포함하며 좁아지자 다수의 팀들이 차량을 활용해 도시 안으로 진입했고, 다수의 교전이 발생해 병력을 잃은 팀도 있으나 탈락팀은 없었다. 자기장이 연달아 도시를 포함하자 외곽에 남아있던 팀들이 이동을 시작했고, 디토네이터는 뒤따라오던 엘리멘트 미스틱을 공격해 킬을 추가한 뒤 원 안으로 들어갔다.

모든 팀들이 건물을 차지한 뒤 수비적으로 경기를 풀어나가 8번째 원이 형성됐을 때 무려 12개 팀, 37명이 생존했다. MVP와 SK텔레콤, 쿼드로, 디토네이터 등 자기장 중심부 건물을 차지한 팀은 건물 밖으로 나와 움직이는 적들을 공격해 킬을 쓸어 담았다.

야스나야 폴랴나를 관통하는 도로를 중심으로 자기장이 사라지기 시작했고, 자기장에 밀려 밖으로 나온 팀들은 치열한 난전을 벌였다. 도로와 맞붙은 2층 건물 옥상을 차지한 쿼드로는 마지막까지 4명 모두 살아남아 적들을 노렸고, 1층에 숨어있던 디토네이터를 제압하며 승리했다.

송파=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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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041372@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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