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9 스프링 1R 4주차
▶담원 게이밍 1-0 아프리카 프릭스
1세트 담원 게이밍 승 < 소환사의 협곡 > 아프리카 프릭스

'쇼메이커' 허수의 르블랑이 쇼를 펼치며 담원 게이밍이 아프리카 프릭스에 1세트를 가져갔다.

담원은 14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3층에 위치한 롤파크의 LCK 아레나에서 열린 스무살 우리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스프링 1R 4주차 아프리카와의 경기 1세트에서 승리를 거뒀다. 초반 사일러스가 세 번 잡히며 불리하게 시작했지만 르블랑과 애쉬가 화력을 발휘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초반 아프리카가 사일러스를 집중적으로 노리며 상단을 무너뜨렸다. 4분경 '드레드' 이진혁의 자르반 4세가 상단으로 합류해 '기인' 김기인의 다리우스가 사일러스를 잡고 첫 킬을 냈고 다시 한 번 상단을 노려 사일러스 잡아냈다. 아프리카는 상단 정글에서 '젤리' 손호경의 쓰레쉬가 사형선고를 적중 시키고 사일러스를 잡았다.

담원은 중단과 하단 라인전 우위를 바탕으로 바다 드래곤을 챙겼고 아프리카의 시야 빈틈을 노려 화염 드래곤을 가져가며 반격을 꾀했다. 아프리카가 협곡의 전령을 사냥하자 담원도 모여들었고 '너구리' 장하권의 사일러스가 영웅 출현을 훔치며 아프리카의 진형을 무너뜨렸다. 여기에 '뉴클리어' 신정현의 애쉬가 공격을 퍼부으며 트리플 킬을 챙기고 담원이 4대2 교환을 만들었다.

경기를 뒤집은 담원은 라인을 압박하고 화염 드래곤을 공격했고 이를 막기 위해 온 아프리카를 르블랑이 무너뜨리며 담원이 화염 드래곤과 하단 포탑까지 챙겼다. 기세를 탄 담원을 중단에서 아프리카의 공격을 받아치며 자르반을 잡아냈고 아프리카의 저항을 뿌리치고 4대3 교환을 완성했다.

계속해서 담원의 득점이 이어졌다. 중단에서 애쉬가 마법의 수정 화살을 적중시키며 칼리스타를 잡아냈고 르블랑의 환영 사슬과 함께 갈리오까지 잡았다. 2킬을 챙긴 담원은 내셔 남작으로 선회했고 르블랑과 사일러스가 자르반을 잡아내며 내셔 남작 사냥을 마쳤다. 아프리카는 더 이상 바론 버프와 함께 진입하는 담원의 화력을 감당할 수 없었다. 넥서스로 진격한 담원은 애쉬의 트리플 킬과 함께 승리를 완성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