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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담원, 포킹 조합으로 아프리카에 완승…4연패 탈출

김현유 기자

2019-02-14 18:40

리 신으로 MVP로 선정된 담원 게이밍의 정글러 '펀치' 손민혁.
리 신으로 MVP로 선정된 담원 게이밍의 정글러 '펀치' 손민혁.
[롤챔스] 담원, 포킹 조합으로 아프리카에 완승…4연패 탈출
[롤챔스] 담원, 포킹 조합으로 아프리카에 완승…4연패 탈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9 스프링 1R 4주차
▶담원 게이밍 2대0 아프리카 프릭스
1세트 담원 게이밍 승 < 소환사의 협곡 > 아프리카 프릭스
2세트 담원 게이밍 승 < 소환사의 협곡 > 아프리카 프릭스

포킹 조합을 선보인 담원 게이밍이 아프리카 프릭스에 완승을 거두며 길었던 연패를 탈출했다.

담원은 14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3층에 위치한 롤파크의 LCK 아레나에서 열린 스무살 우리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스프링 1R 4주차 아프리카와의 경기에서 2대0 승리를 거뒀다. 4연패에 빠져있던 담원은 이번 승리로 연패 탈출과 함께 상위권으로 재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아프리카는 5패로 9위로 떨어졌다.

초반 상단에서 난타전이 벌어졌다. 3분경 담원이 먼저 움직였고 '너구리' 장하권이 우르곳과 딜 교환을 하자 대기하던 '펀치' 손민혁의 리 신이 첫 킬을 만들었다. 아프리카도 '스피릿' 이다윤의 그라가스가 합류해 만회 킬을 올리고 이어 '기인' 김기인의 우르곳이 솔로 킬을 만들며 만회했다. 다시 담원이 반격해 제이스가 리 신과 함께 우르곳을 잡아내며 킬 스코어 2대2를 만들었다.

담원이 크게 득점을 올리며 앞서갔다. 리 신이 계속해서 상단에서 움직이며 담원이 협곡의 전령까지 챙겼고 상단에 풀어 첫 포탑을 파괴했다. 아프리카가 그 사이 화염 드래곤을 노렸지만 제이스와 함께 '쇼메이커' 허수의 조이와 '뉴클리어' 신정현의 이즈리얼이 포격을 퍼부으며 담원이 4킬을 쓸어 담았다. 담원은 화염 드래곤을 챙기며 승자의 여유를 만끽했다.

기세를 올린 담원의 포킹은 멈추지 않았다. 드래곤 앞에서 리 신의 용의 분노가 그라가스에 적중하며 담원이 킬을 추가했고 헤롱헤롱쿨쿨방울과 전격 폭발로 시비르까지 마무리했다. 담원은 화염 드래곤을 챙긴 후 시비르를 잡고 중단 포탑을 철거했다. 아프리카가 탐 켄치를 잡았지만 전세를 뒤집기는 힘들었고 담원이 계속해서 드래곤과 포탑을 챙겼다.

담원은 내셔 남작을 사냥했고 여유롭게 아프리카의 추격을 떨치고 빠져나갔다. 바론 버프까지 더해진 담원의 포킹은 한 발 한발이 매섭게 꽂혔고 아프리카는 뒤로 물러날 수밖에 없었다. 담원은 화력을 퍼부으며 그대로 진격해 넥서스를 파괴하고 2대0 승리를 마무리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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