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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리그] 뉴욕, 솜브라로 보스턴 무너뜨리며 개막전 승리

김현유 기자

2019-02-15 12:39

[오버워치 리그] 뉴욕, 솜브라로 보스턴 무너뜨리며 개막전 승리
개막전 승리를 거둔 뉴욕 엑셀시어(사진=중계방송 캡처).
개막전 승리를 거둔 뉴욕 엑셀시어(사진=중계방송 캡처).


◆오버워치 리그 시즌2 스테이지1 1주차

▶보스턴 업라이징 2대1 뉴욕 엑셀시어

1세트 뉴욕 2 < 네팔 > 0 보스턴

2세트 뉴욕 3 < 눔바니 > 4 보스턴

3세트 뉴욕 4 < 호라이즌 달기지 > 4 보스턴

4세트 뉴욕 3 < 66번 국도 > 2 보스턴

뉴욕 엑셀시어가 솜브라의 활약을 앞세워 보스턴 업라이징에 개막전 승리를 거뒀다.

뉴욕은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뱅크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오버워치 리그 시즌2 스테이지1 1주차 보스턴과의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했다. 보스턴은 시즌 시작 전 많은 관계자들의 우려를 떨치고 단단한 3-3을 보여줬지만 뉴욕은 '메코' 김태홍의 솜브라로 이를 파훼하며 지난 정규 시즌 챔피언의 위엄을 보여줬다.

1세트는 '네팔'에서 진행됐다. 1라운드 제단 맵에서 뉴욕은 김태홍의 솜브라가 보스턴을 괴롭히며 거점 점령도를 높였다. 보스턴은 '에임갓' 권민석의 젠야타를 앞세워 저항했지만 뉴욕이 이를 뿌리치고 1라운드를 가져갔다. 2라운드 성소 맵에서도 뉴욕의 힘이 돋보였다. 거점을 빼앗은 뉴욕은 '넨네' 정연관의 중력자탄으로 거점을 지키고 '메코' 김태홍의 디바가 중력자탄을 삭제하고 자폭을 적중시키며 2대0 승리를 확정지었다.

2세트 전장은 '눔바니'였다. 공격에 나선 보스턴은 '마노' 김동규의 윈스턴을 앞세운 뉴욕의 수비에 시간을 소모했지만 힘겹게 A거점을 챙긴 후 빠르게 전진했다. 'Fusions' 카메론 보스워스의 라인하르트가 맹활약하며 3점을 챙겼다. 공격으로 전환한 뉴욕은 '쪼낙' 방성현의 젠야타가 불을 뿜으며 A거점을 가져갔고 방성현과 정연관의 화력으로 보스턴을 정리하고 2점을 챙겼다. 뉴욕은 중력자탄-자폭을 적중시키며 빠르게 3점을 가져갔다.

1분 대 3분 28초의 싸움이 펼쳐졌다. 먼저 공격에 나선 보스턴은 2층 힘 싸움에서 승리하며 단번에 A거점을 챙기기고 전진했다. 보스턴은 집결-초월과 함께 수비하는 뉴욕에 막혔지만 수비로 전환한 후 단단한 모습을 보여줬다. 카메론 보스워스의 라인하르트가 날뛰는 가운데 권민석의 젠야타가 샷 능력을 보여주며 화력을 지원하며 뉴욕을 몰아냈다. 뉴욕도 김태홍의 자폭이 킬을 만들었지만 브리기테가 버티는 보스턴이 2세트의 승자가 됐다.

3세트 점령 전장은 '호라이즌달기지'였다. 보스턴이 먼저 공격을 시작했고 카메론 보스워스의 라인하르트가 3킬을 올리며 A거점을 챙긴 후 중력자탄-자폭을 연계시키며 2점을 모두 가져갔다. 공격에 나선 뉴욕은 윈스턴을 잡아내며 점령도를 높였지만 권민석의 젠야타가 불을 뿜으며 두 칸 직전에 막혔다. 뉴욕은 궁극기를 쏟아 부어 추가시간 A거점을 점령했고 B거점 공격에서 정연관이 과감하게 중력자탄을 사용하고 거점을 정리하며 B거점을 가져갔다.

양 팀 모두 추가 라운드 역시 2점씩을 추가하며 악명 높은 '호라이즌달기지'답게 경기는 6라운드까지 흘러갔다. 뉴욕이 먼저 수비를 펼쳤고 이전 라운드와 달리 윈스턴-자리야를 앞세워 단단하게 보스턴을 막아섰다. 공격에 실패한 보스턴 역시 단단했다. 뉴욕이 레킹볼-3딜러 조합을 꺼내들어 공격에 나섰고 '리베로' 김태성의 파라가 포격을 날리며 탱커를 잘라냈지만 권민석의 젠야타가 맹활약하며 뉴욕을 몰아내고 보스턴이 무승부를 만들어냈다.

승부가 결정될 4세트는 '66번국도'에서 펼쳐졌다. 보스턴은 권민석의 젠야타를 필두로 뉴욕의 4딜러 수비를 무너뜨리며 전진해 1점을 챙겼다. 2경유지에서는 뉴욕의 김태홍의 EMP를 활용해 호수비를 펼쳤다. 보스턴은 이번에도 카메론 보스워스의 라인하르트를 앞세워 진격했지만 지원가 궁극기에서 실수가 나오며 뉴욕의 중력자탄을 막아내지 못했다. 뉴욕은 김태홍의 5인 EMP로 보스턴의 공격을 2점에서 마무리 지었다.

뉴욕은 공격에서도 솜브라를 기용했다. 보스턴이 케어 능력을 보여주며 시간을 끌었고 뉴욕은 EMP와 중력자탄으로 끈끈한 수비를 뚫고 밀고 나갔다. 뉴욕은 김태홍의 솜브라가 뒷라인을 괴롭히며 보스턴을 무너뜨리고 첫 경유지를 넘어섰고 다시 한 번 EMP로 화물을 전진시켰다. 뉴욕은 중력자탄과 대지분쇄를 연달아 적중시키며 종착지를 향했고 정연관의 중력자탄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개막전 승리를 가져갔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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