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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L] 박성균, '테란 킬러' 도재욱 무너뜨리고 8강 진출

남윤성 기자

2019-02-17 21:06

박성균(사진=아프리카TV 생중계 화면 캡처).
박성균(사진=아프리카TV 생중계 화면 캡처).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7 16강 C조

최종전 박성균(테, 7시)< 블록체인 > 도재욱(프, 11시)

'독사' 박성균이 테란 잡는 프로토스라고 알려진 도재욱을 힘으로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박성균은 17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7 16강 C조 최종전 도재욱과의 대결에서 셔틀 견제를 레이스로 막아낸 뒤 사이언스 베슬과 탱크, 골리앗, 벌처를 조합해 조이기를 성공시키고 8강에 올라갔다.

도재욱은 프로브 1기를 박성균의 본진 구석으로 밀어 넣으면서 후반 테크 트리를 확인하려 했지만 배럭과 팩토리를 확인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앞마당에 넥서스를 가져간 뒤 셔틀과 리버를 확보한 도재욱은 드라군과 리버를 태워 테란의 앞마당을 노렸다. 스캔을 통해 도재욱의 셔틀을 확인한 박성균은 스타포트에서 레이스를 생산, 앞마당 언덕 위에서 셔틀을 파괴했고 리버와 드라군은 탱크로 정리했다.

드롭십을 확보한 박성균은 벌처 4기를 도재욱의 본진에 드롭했고 미네랄 지역에 마인을 매설, 한 번 터뜨리면서 드라군과 프로브를 대거 잡아냈다. 드롭십을 12시로 보내 벌처 4기를 떨군 박성균은 자원 채취를 방해했다.

사이언스 베슬과 탱크, 골리앗을 확보한 박성균은 과감하게 밀고 올라왔다. 도재욱이 이동 속도 업그레이드가 된 셔틀에 리버 2기를 태워 테란의 전진 속도를 늦추려 했지만 박성균은 아랑곳하지 않고 밀고 올라왔다.

도재욱이 아비터의 스테이시스 필드로 탱크를 얼리면서 전투를 펼치려 했지만 질럿 4기가 타고 있는 자신의 셔틀까지 얼려 버리자 박성균은 더욱 과감하게 밀고 올라가면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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