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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리그] 달라진 댈러스, 서울 꺾고 첫 승 신고

김현유 기자

2019-02-18 13:11

서울 다이너스티에 승리를 거둔 댈러스 퓨얼(사진=중계방송 캡처).
서울 다이너스티에 승리를 거둔 댈러스 퓨얼(사진=중계방송 캡처).
[오버워치 리그] 달라진 댈러스, 서울 꺾고 첫 승 신고


▶댈러스 퓨얼 3대1 서울 다이너스티
1세트 댈러스 2 < 부산 > 1 서울
2세트 댈러스 4 < 왕의 길 > 3 서울
3세트 댈러스 3 < 볼스카야 인터스트리 > 4 서울
4세트 댈러스 1 < 리알토 > 0 서울

댈러스 퓨얼이 달라진 모습으로 서울 다이너스티를 꺾으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댈러스는 1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뱅크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오버워치 리그 시즌2 스테이지1 1주차 서울과의 경기에서 3대1 승리를 거뒀다. 댈러스는 한층 발전한 경기력으로 시즌 첫 승을 이뤄내며 지난 경기 샌프란시스코 쇼크에게 당한 완패의 충격에서 빠져나왔다.

1세트는 '부산'에서 진행됐다. 1라운드 메카 기지 맵에서 댈러스가 솜브라와 모이라를 넣은 3힐러 조합으로 빠른 템포의 플레이를 보여주며 거점을 빼앗고 'aKm' 딜랑 비녜의 솜브라가 활약하며 1라운드를 챙겼다. 2라운드 시내 맵에서는 서울이 '먼치킨' 변상범의 브리기테와 '류제홍' 류제홍의 아나로 솜브라를 견제며 100대0 승리를 거뒀지만 3라운드 사찰 맵에서 다시 딜랑 비녜의 솜브라가 힘을 발휘하며 댈러스가 먼저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전장은 '왕의길'이었다. 양 팀은 모두 '미셸' 최민혁과 'rCk' 리차르드 카네르바의 솜브라가 적재적소의 해킹과 EMP로 활약하며 공격에 성공했다 두 팀은 1분씩을 남기고 추가 라운드에 돌입했고 선공에 나선 서울은 자리야에 속절없이 당하며 점령도 70%에서 공격을 마쳤다. 공격으로 전환한 댈러스는 딜랑 비녜의 위도우메이커가 연달아 세 명을 헤드 샷으로 잡아내며 단번에 A거점을 점령하고 세트스코어 2대0을 만들었다.

3세트 점령전은 '볼스카야인더스트리'에서 치러졌다. 양 팀은 모두 빠르게 2점씩을 챙겼다. 먼저 공격에 나선 댈러스는 리차르드의 디바가 자폭으로 3킬을 만들며 A거점을 점령했고 '이펙트' 황현의 자리야가 거점을 정리하며 B거점까지 가져갔다. 서울은 라인하르트를 잡아내며 빠르게 A거점을 챙겼고 최민혁의 디바가 중력자탄을 삭제하고 댈러스의 진형을 무너뜨리며 B거점을 점령했다.

댈러스가 추가라운드 공격에 나섰고 라인하르트 조합을 앞세워 거점을 밟은 후 자폭으로 A거점을 점령했다. 서울은 B거점 수비에서 '피셔' 백찬형의 대지분쇄가 적중하고 최민혁이 중력자탄을 삭제하며 더 이상 점수를 주지 않았다. 공격으로 전환한 서울은 '플레타' 김병선의 자리야가 고에너지로 킬을 올리며 A거점을 뚫고 전진했고 중력자탄으로 3세트를 마무리하며 한 세트를 추격했다.

4세트 '리알토'에서 진행됐다. 서울이 먼저 공격을 펼쳤고 댈러스가 공격적인 수비로 서울을 몰아냈다. 댈러스는 딜랑 비녜의 중력자탄이 삭제됐지만 고에너지로 화력을 퍼부으며 서울을 몰아냈다. 서울은 최민혁의 자폭이 적중하며 전진했지만 댈러스의 중력자탄-자폭 연계에 무너지며 한 점도 챙기지 못했다. 댈러스는 기세를 올려 공격에 나섰고 리차르드의 해킹을 시작으로 단번에 서울을 무너뜨리며 승리를 완성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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