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메뉴
닫기

닫기

[PKL] 운영-교전 겸비한 레인저스, 연속 치킨으로 1-2R 종합 1위

김현유 기자

2019-02-18 20:43

1, 2라운드 우승을 차지한 OP 게이밍 레인저스.
1, 2라운드 우승을 차지한 OP 게이밍 레인저스.
OP 게이밍 레인저스가 1, 2라운드 연속 치킨을 차지하며 중간 종합 1위에 올랐다.

레인저스는 18일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아프리카TV kt 10기가 아레나에서 열린 2019 핫식스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코리아 리그(이하 PKL) 페이즈1 2주차 B-C조 경기에서 랭크 포인트 20점에 22킬을 추가하며 42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레인저스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에 교전 능력까지 더해지며 흠잡을 데 없는 경기력으로 초반 크게 앞서나갔다. APK 프린스는 2라운드 킬로만 22점을 추가하며 31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미라마에서 시작된 1라운드의 주인공은 레인저스였다. 수송선은 남에서 북으로 이동했고 첫 자기장은 대륙 동쪽에 형성됐고 레인저스는 대륙 동안의 자기장 중심에 자리한 채 유리하게 출발했다. 자기장이 로스 레오네스를 중심으로 좁아지며 도심으로 진입하는 팀들이 교전을 치렀고 APK 프린스의 공격에 차량 사고가 겹치며 VSG가 첫 탈락 팀이 됐다. 레인저스는 안전하게 모여 로스 레오네스가 들어섰다.

네 번째 자기장도 로스 레오네스에 형성되며 시가전을 예고했다. 레인저스는 안전구역 남쪽에서 라베가와 대치했고 다른 팀들은 교전을 이어가며 탈락자가 속출했다. 자기장은 점차 로스 레오네스 서북부로 좁혀들었고 킹스 로드와 교전을 치르며 전력을 잃은 SKT가 OP 게이밍 헌터스를 전투력으로 정리했지만 레인저스가 SKT를 탈락시키며 형제 팀의 복수를 했다.

생존 팀들이 건물을 점거하고 대치하는 사이 전자기장이 시작되며 본격적인 시가전이 펼쳐졌다. 라베가와 그리핀 레드가 레인저스를 협공해 '알파카' 방지민의 수류탄이 레인저스의 전력을 줄였지만 레인저스는 난전 속에서 침착하게 킬을 올렸다. 전력을 지킨 그리핀 레드가 마지막까지 레인저스를 위협했지만 '멘털' 임영수가 그리핀 레드의 '큐리어스' 이영민을 정리하며 레인저스가 12킬로 1위를 차지했다.

2라운드 22킬을 차지하며 전투력을 뽐낸 APK 프린스.
2라운드 22킬을 차지하며 전투력을 뽐낸 APK 프린스.
에란겔에서 진행된 2라운드 역시 치킨의 주인공은 레인저스였지만 라운드 1위는 22킬을 차지한 APK 프린스가 가져갔다. 수송전은 대륙 남동쪽에서 출발해 갓카를 지나났고 자기장은 소스노브카 섬에 형성됐다. 초반 VSG의 공격력이 매서웠다. 이동 경로가 겹친 헌터스를 정리하며 킬을 추가했다. 미리 섬에 자리를 잡은 레인저스는 다리를 건너는 팀들을 공격하며 킬을 추가했고 임영수의 수류탄이 젠지를 단번에 정리하며 킬을 쓸어 담았다.

네 번째 자기장은 대륙 북단으로 좁아졌고 자기장 밖에서 멸망전은 치른 디토네이터와 OGN 엔투스 포스가 모두 탈락했다. 레인저스는 자기장 중앙부 건물을 점거하며 전력을 지켰다. APK는 대륙 북부에 자리 잡은 채 들어오는 팀들을 모두 정리하는 괴력을 뽐냈다. DPG 에이곤과 라베가, 쿼드로가 그 희생양이 되며 순식간에 탈락했다.

자기장이 좁아지며 VSG와 APK가 이동을 시작했고 서쪽의 VSG는 라베가 에이모를, 동쪽의 APK는 SKT와 라베가를 정리하며 전투력을 뽐냈다. 자기장이 남쪽으로 좁아지며 스퀘어와 레인저스에게 웃어줬고 동서를 정리한 두 팀이 충돌했다. '블랙나인' 구종훈이 불을 뿜으며 APK가 최종 승자가 됐고 APK와 레인저스가 함께 스퀘어를 정리하며 전장에는 두 팀만이 남았다. 4대3 교전이 펼쳐지자 임영수의 샷이 다시 한 번 빛났고 레인저스가 APK를 정리하며 2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HOT뉴스

최신뉴스

주요뉴스

유머 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