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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형제팀, 나란히 순위 올릴까?

구남인 기자

2019-02-20 14:41

아프리카 페이탈의 '스타일' 오경철(왼쪽)과 아프리카 아레스의 '로화' 이재호.
아프리카 페이탈의 '스타일' 오경철(왼쪽)과 아프리카 아레스의 '로화' 이재호.
아시아 퍼시픽 프레데터 리그 2019에 연합팀으로 출전해 우승을 차지한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과 아레스가 PKL 2주차 경기에 나선다.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과 아레스는 20일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아프리카TV kt 10기가 아레나에서 열린 2019 핫식스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코리아 리그(PKL) 페이즈1 2주차 A-B조 경기에 출전한다.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은 개막전에서 3, 4라운드 연속 1위를 기록하며 하루 만에 65점을 획득했고, 1주 2일차 경기에서는 부진하며 14점밖에 획득하지 못했지만 79점으로 A조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형제팀 아프리카 아레스는 1주 1일차에 20점, 2일차에는 18점밖에 확보하지 못했고, 현재 종합준위와 조별 순위 모두 하위권에 그쳤다.

양 팀은 1주 마지막 경기에서 생존과 사격 실력 모두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아시아 퍼시픽 프레데터 리그 2019에서는 물오른 기량으로 2위와 20점 이상 차이를 벌리며 우승을 차지했다. 아프리카 페이탈의 '스타일' 오경철과 '섀도우' 이승순, 아프리카 아레스의 '로화' 이재호와 '국현' 황승현이 연합해 팀을 구성했고, 팀워크와 전투력에서 해외팀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아프리카 페이탈이 우승을 차지한 기세로 개막전에서 보여준 폭발적인 화력과 뛰어난 생존능력을 다시 한번 발휘한다면 2주 2일차 단 한 경기로 1위를 탈환할 수 있다. 아프리카 아레스는 한 번에 1위까지 올라가는 것은 힘들지만 상위권 도약은 충분히 가능하고, 1위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까지 마련할 수 있다.

한국 대표로 출전한 프레데터 리그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아프리카 프릭스 형제팀이 2주 2일차 경기에서 나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

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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