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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성한 G2, 'Caps' 앞세워 연승 재가동

남윤성 기자

2019-02-24 08:55

G2 e스포츠 선수들이 승리한 뒤 관객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G2 e스포츠 선수들이 승리한 뒤 관객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러피언 챔피언십 2019 스프링에서 9연승을 달리다가 중하위권인 오리겐에게 덜미를 잡혔던 G2 e스포츠가 6주차에 다시 연승을 시작했다.

G2는 23일과 24일(한국 시간)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러피언 챔피언십 2019 스프링 6주차에서 미드 라이너 'Caps' 라스무스 빈테르가 두 경기 모두 MVP를 쓸어 담는 맹활약을 펼친 덕에 2승을 보태며 단독 1위 자리를 고수했다.

23일 열린 샬케 04와의 대결에서 G2는 빈테르가 르블랑을 선택, 5킬 2데스 7어시스트를 기록한 덕에 23분 만에 승리했다. 제이스와 브라움으로 나선 하단 듀오가 강하게 압박하고 빈테르가 추격하는 상대를 끊어내면서 낙승을 거뒀다.

24일 엑셀 e스포츠와의 경기에서는 빈테르의 블라디미르가 완벽한 플레이를 통해 초반 열세를 극복했다. 하단에서 포탑 다이브를 시도하던 G2는 스킬이 빗나가면서 역으로 킬을 내줬고 이어지는 정글러 개입 자겆ㄴ에서도 손해를 보면서 15분까지 엑셀 e스포츠에게 끌려갔다.

블라디미르를 앞세워 17분에 상단에서 싸움을 연 G2는 4킬을 쓸어 담으면서 전세를 뒤집었다. 이후 빈테르의 블라디미르가 이즈리얼과 케넨 등 엑셀의 핵심 챔피언들을 사냥하면서 승리의 주역이 됐다.

11승1패를 기록한 G2는 2위 바이탤리티와 세 경기 차이로 벌리면서 단독 1위를 차지할 확률을 더욱 높였다.

한편 5라운드까지 3승7패로 부진에 빠졌던 '2018년 패왕' 프나틱이 부활의 신호탄을 쏘면서 중위권 싸움에 합류했다. 프나틱은 6주차에서 오리겐과 바이탤리티를 연달아 꺾으면서 5승7패가 됐고 6승6패인 미스피츠, 오리겐, SK 게이밍을 추격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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