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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L] 김정우, 능수능란한 하이브 운영으로 2대1 리드

남윤성 기자

2019-02-24 20:11

김정우(사진=아프리카TV 생중계 화면 캡처).
김정우(사진=아프리카TV 생중계 화면 캡처).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7 8강 B조
▶김정우 2-1 박성균
1세트 김정우(저, 7시) 승 < 매치포인트 > 박성균(테, 1시)
2세트 김정우(저, 10시) < 화이트아웃 > 승 박성균(테, 6시)
3세트 김정우(저, 11시) 승 < 블록체인 > 박성균(테, 5시)

'매시아' 김정우가 하이브 운영을 완벽하게 해내면서 2대1로 앞서 나갔다.

김정우는 24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7 8강 B조 박성균과의 3세트에서 하이브 운영의 정점을 보여주며 승리했다.

입구를 막으면서 앞마당에 커맨드 센터를 가져간 박성균은 SCV 1기와 머린 1기를 김정우의 앞마당으로 보내 자원 채취를 지연시켰다. 김정우 또한 저글링으로 머린과 SCV를 치워낸 뒤 언덕 위로 드론을 보내 테란의 테크 트리를 확인했다.

김정우는 뮤탈리스크를 생산해 박성균을 흔들었다. 사이언스 베슬이 있을 가능성이 있기에 무리하지 않으면서 테란의 진출 타이밍만 늦췄고 7시 본진에 해처리를 펼쳤다. 박성균이 주병력을 이끌고 7시를 노리자 언덕 위 럴커와 성큰 콜로니로 시간을 번 김정우는 디파일러까지 확보하면서 테란의 병력을 모두 끊어냈다.

박성균이 2차 병력을 앞세워 7시를 다시 노리자 김정우는 나이더스 커널을 통해 디파일러와 저글링을 이동시키면서 방어선을 구축했다. 박성균의 본진과 11시 확장으로 이어지는 경로를 저글링으로 파놓은 김정우는 테란의 본진으로 저글링와 울트라리스크를 밀어 넣은 뒤 다크 스웜을 쓰면서 초토화시켰다.

박성균이 드롭십 폭탄 드롭으로 회심의 일격을 날리려 했지만 이 또한 디파일러와 저글링, 울트라리스크로 막아낸 김정우는 2대1로 앞서 나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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