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9 스프링 2R 1주차
▶한화생명e스포츠 2대1 아프리카 프릭스
1세트 한화생명 < 소환사의협곡 > 승 아프리카
2세트 한화생명 승 < 소환사의협곡 > 아프리카
3세트 한화생명 승 < 소환사의협곡 > 아프리카

한화생명e스포츠가 아프리카 프릭스의 끈질긴 저항을 따돌리고 6승 고지에 올라섰다.

한화생명은 24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3층에 위치한 롤파크의 LCK 아레나에서 열린 스무살 우리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스프링 2R 1주차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3세트에서 '템트' 강명구의 조이가 쿨쿨방울을 연달아 맞히면서 분위기를 가져왔고 1세트 패배 이후 2, 3세트를 가져가며 6승째를 챙겼다.

한화생명은 5분에 하단에서 벌어진 그랩 대전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리드했다. 아프리카의 서포터 '세난' 박희석의 쓰레쉬가 사형선고를 적중시키면서 싸움을 걸자 한화생명은 정글러 '보노' 김기범의 리 신이 파고 들면서 킬을 가져왔고 '키' 김한기의 블리츠 크랭크가 상대를 끌어오면서 전투를 이어갔다. 블리츠 크랭크와 리 신이 잡혔지만 '템트' 강명구의 조이가 합류하면서 쿨쿨방울로 재우면서 쓰레쉬와 칼리스타까지 끊어내면서 3대2로 킬 스코어를 벌렸다.

김기범의 리 신이 하단으로 계속 움직이면서 포탑을 계속 두드린 한화생명은 골드 격차를 벌렸다. 아프리카가 협곡의 전령을 두드리자 대거 이동한 한화생명은 김한기의 블리츠 크랭크가 '썬' 김태양의 리산드라를 끌어오면서 킬을 추가했고 전령의 눈까지 챙겼다.

13분에 하단에 전령을 소환한 한화생명은 포탑을 지키기 위해 모인 아프리카 선수들을 김한기의 블리츠 크랭크가 하나씩 끌고 들어갔고 권상윤의 자야가 저항의 비상과 깃부르미를 정확하게 사용하면서 에이스를 띄웠다.

신을 내던 한화생명은 22분에 아프리카의 정글 지역에서 쓰레쉬를 제거하긴 했지만 몸이 쏠리면서 권상윤의 자야와 김한기의 블리츠 크랭크가 잡혔다. 24분에는 푸른 파수꾼을 권상윤에게 토스한 김한기가 김기인의 사일러스에게 잡히면서 추격을 허용했다.

중규모 교전이 벌어질 때마다 블리츠 크랭크나 리 신이 잡혔던 한화생명은 33분에 드래곤 지역에서 '쏠' 서진솔의 칼리스타를 수면으로 재운 뒤 로켓손으로 끌어오면서 수적 우위를 점했다. 내셔 남작으로 이동한 한화생명은 스틸을 위해 치고 들어오는 아프리카 선수들을 '트할' 박권혁의 블라디미르가 제거하면서 바론 버프를 챙겼다.

1-4 스플릿을 시도한 한화생명은 하단에서 대치하는 동안 중단에 있던 박권혁의 블라디미르가 억제기를 파괴했고 하단 전투에서 4명을 잡아내면서 중앙으로 돌진, 넥서스를 파괴하고 6승 고지에 올라섰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