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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김' 김정민, KSL 시즌3서 해설자 맡는다

남윤성 기자

2019-02-28 12:42

김정민 해설 위원.
김정민 해설 위원.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의 해설 위원으로 인기를 끌었던 '해변김' 김정민이 KSL로 돌아왔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28일 블리자드에서 직접 주최하는 글로벌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e스포츠 대회인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이하 KSL) 시즌3의 한국어 해설을 김정민과 정우서, 캐스터는 서경환이 맡는다고 밝혔다.

김정민, 정우서, 서경환 모두 다양한 e스포츠 리그에서 오랜 기간 활약하며 이미 여러 차례 합을 맞춘 바 있어 KSL 팬들에게 수준 높은 해설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1세대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였던 김정민은 해설 위원으로 전향한 뒤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로 진행된 프로리그에서 수년 동안 해설자로 활동하면서 스타1 팬들로부터 '해변김'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정우서는 스타크래프트2 선수와 해설자로 오랜 경험을 쌓아 왔으며 서경환 캐스터는 GSL을 중계한 바 있고 다양한 방송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어 이들이 KSL에 어떤 시너지 효과를 가지고 올지 기대된다.

KSL 시즌3 중계진.
KSL 시즌3 중계진.

김정민 해설위원은 "스타크래프트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다는 자만감을 배제하고 새로운 재미를 주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KSL중계를 진행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으며 서경환 캐스터는 "스타크래프트를 여전히 사랑해 그 역사와 태동하는 팬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방송하는 매순간 성심 성의껏 준비하고 진정성 있게 방송하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정우서 해설위원 역시 "스타크래프트는 개인적으로도 소중한 게임이며 이렇게 중계를 할 수 있어 굉장히 기쁘다. 좋은 중계진과 함께할 수 있어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막강한 라인업을 구축한 새로운 KSL 중계진 3인방은 오는 3월 진행될 KSL 온라인 예선부터 활약할 예정이다.

KSL 시즌3는 오는 3월8일 참가 접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개막을 앞두고 있다. 참가 접수를 한 선수들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예선을 거치게 되며 여기서 생존한 선수들은 4월18일부터 16강 본선 경기를 시작하게 된다. KSL 참가 접수는 추후 참가 접수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며 시즌 3일정 등 KSL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https://ksl.starcraft.com/k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KSL의 세 번째 시즌은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인 VSG 아레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VSG 아레나는 최첨단 오디오 및 비주얼 시설과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는 e스포츠 및 다양한 문화 행사가 가능한 복합 문화 공간이다. VSG 아레나의 위치 및 기타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www.actozaren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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