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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페이커' 이상혁 "다시 기세 잡은 것 같다"

구남인 기자

2019-03-01 22:26

SK텔레콤 T1의 '페이커' 이상혁.
SK텔레콤 T1의 '페이커' 이상혁.
"킹존 드래곤X와의 경기가 순위에 있어 중요한 경기가 될 것 같아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다"

SK텔레콤 T1은 1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3층에 위치한 롤파크의 LCK 아레나에서 열린 스무살 우리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스프링 2R 2주차 젠지 e스포츠와의 경기에서 한 수 위 전투력으로 2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페이커' 이상혁은 "담원 게이밍과의 경기에서 패패해 연승이 끊겼었는데 2대0으로 젠지 e스포츠를 꺾으며 다시 기세를 잡은 것 같아 다행"이라며 "3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뒤쫓아오는 팀들과 격차가 좁혀질 것 같아서 남은 경기 컨티션 관리를 잘하면서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상혁과의 일문일답.

Q 젠지 e스포츠를 꺾은 소감은.

A 담원 게이밍과의 경기에서 패패해 연승이 끊겼었는데 2대0으로 젠지 e스포츠를 꺾으며 다시 기세를 잡은 것 같아 다행이다. 2라운드에서 최소한 2위까지 올라가고 싶고 가능하다면 1위까지 올라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데뷔 6주년을 맞은 기분도 궁금하다.

A 많은 팬들과 주변 사람들이 축하해줘서 감사한 마음이고, 생각보다 선수 생활을 오래 했다는 느낌은 받지 못해서 앞으로 오랫동안 더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다. 지난번에 '마타' 조세형 선수가 데뷔 6주년을 기념했는데 선수를 빼앗긴 느낌이라 조금 아쉽다. 하지만

Q 중단에서 매 세트 다른 선수와 맞붙었는데.

A 지난 경기에서 '로치' 김강희 선수가 미드라이너로 출전하는 것은 이미 다른 경기를 통해 확인했기 때문에 예상했던 부분이다. 두 선수 모두 성향은 비슷한 게 경기를 풀어가는 방식이 조금 달랐던 것 같고, 한 경기에 두 명의 미드라이너를 상대해본 경험이 있어서 어렵지 않게 대처했다.

Q 2세트에서는 오랜만 등장한 카서스 미드를 상대한 느낌은.

A 카서스 픽을 예상한 것은 아니지만 맞붙어보니 어렵지 않게 대처할 수 있었다. 젠지 e스포츠는 하단에 힘을 주기 위해서 카서스를 고른 것 같은데 나도 하단에 힘을 더하기 위해서 리산드라를 골랐다.

Q. 2라운드가 시작되고 경쟁이 더 치열해진 것 같은데.

A 지금 3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밑에 있는 팀들과 격차가 크지 않아서 한 경기의 중요도가 높다. 앞으로 그리핀이 패배하지 않으면 1위를 차지할 수 없기 때문에 샌드박스 게이밍과의 경기가 중요하리라 생각된다.

Q 바로 다음 경기 상대는 킹존 드래곤X다.

A 킹존 드래곤X와의 경기가 순위에 있어 중요한 경기가 될 것 같아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다.

Q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데뷔 이후 응원해주는 팬들이 정말 많아졌는데 모두 감사한 마음이고 앞으로도 오랫동안 활약하는 모습 보여주겠다. 그리고 트위터 계정 만들었으니 많이 팔로우해 주길 바란다.

종로=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

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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