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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L] 1-2R 쓸어담은 VSG, 52점으로 종합 1위

구남인 기자

2019-03-02 17:25

3주차 마지막 경기에서 1위를 차지한 VSG.
3주차 마지막 경기에서 1위를 차지한 VSG.
VSG가 킬 포인트 32점에 생존 점수 20점으 더한 52점으로 3주차 마지막 경기에서 1위를 차지했다.

VSG는 2일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아프리카TV kt 10기가 아레나에서 열린 2019 핫식스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코리아 리그(이하 PKL) 페이즈1 3주차 A-B조 경기에서 1, 2라운드에서 연속 1위를 차지했고 3, 4라운드에서 조기에 탈락했으나 52점으로 1위를 지켜냈다.

3라운드의 주인공 젠지 e스포츠.
3라운드의 주인공 젠지 e스포츠.


3라운드는 킬 포인트 11점과 생존 점수 10점을 차지한 젠지 e스포츠가 챙겼다. 수송기는 스탈벌 북쪽에서 출발해 소스노브카 섬 서쪽 바다로 빠져나갔다. 자기장은 세베르니와 스탈벌 중간의 산악지대를 중심으로 형성 됐으며, 스탈벌 북쪽 해안 도로 아래쪽 능선을 중심으로 줄어들었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VSG는 게오르고폴에서 아이템을 수급한 뒤 자기장 안쪽으로 들어가기 위해 이동을 시작했고 진입 전 논밭에 차량을 세우고 적들을 기다렸다. 그때 게오르고폴 남쪽에서 경기를 시작한 OP 게이밍 헌터스가 지나갔고 VSG는 공격을 퍼부어 2킬을 챙겼고, 안전지대로 향했으나 OGN 엔투스 에이스의 공세에 순식간에 무너지며 15위로 조기 탈락했다.

젠지는 로족에서 아이템을 챙긴 뒤 빠르게 자기장 중심부로 진입했으며, 안전지대로 들어오는 적들을 견제해 조금씩 킬 포인트를 챙기며 본인들의 거점을 지켜냈다. 좁아지는 자기장에 맞춰 꾸준히 거점을 확보한 젠지는 이동 중인 적들에게 공격을 퍼부으며 시간을 벌었다.

지형적 유리함을 활용한 젠지는 꾸준히 인근의 적들을 공격해 킬 포인트를 챙겼고, 바로 옆까지 따라온 세스티 e스포츠를 상대로 투척 무기를 사용해 적들을 무력화시키며 안전지대 서쪽을 완벽하게 차지했다. 주변의 적들을 정리한 젠지는 건물을 벗어나 안전지대 중심부로 나아갔다.

진출 과정에서 젠지는 자기장 외곽에서 천천히 진입하던 킹스로드를 정리한 뒤 아프리카 프릭스 아레스, 엘리멘트 미스틱과 대치를 시작했다. '에스더' 고정완이 아프리카 아레스를 정리하고 곧바로 엘리멘트 미스틱 1명을 쓰러트려 수적 우위를 만들었다. 젠지는 자기장이 사라지는 과정에서 넓게 펼쳐진 진형으로 중심부로 진격해 승리를 차지했다.

마지막 라운드를 차지한 엘리멘트 미스틱.
마지막 라운드를 차지한 엘리멘트 미스틱.


4라운드는 8킬과 생존 1위를 챙긴 엘리멘트 미스틱이 가져갔다. 수송기는 스탈벌 동북쪽에서 출발해 항구 서남쪽 바다로 향했다. 자기장은 소스노므카 섬 동쪽 다리 갈림길을 중심으로 형성됐으며, 군사기지와 다리를 잇는 도로를 중심으로 좁혀졌다.

VSG는 게오르고폴 컨테이너 창고에서 차량으로 OP 헌터스를 쫓으며 1킬을 챙기고 1명을 내줬다. 이후 VSG는 게오르고폴 남쪽에서 아이템 수급을 이어갔고, 서쪽 다리를 건너는 과정에서 그리핀 화이트 젠지의 견제에 모두 전멸하며 14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엘리멘트 미스틱은 소스노브카 섬 진입 후 군사기지 서쪽에 위치한 산에 올라 적들의 위치를 세세하게 살핀 뒤 원거리 견제를 통해 조금씩 킬 포인트를 챙겼다. 자기장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적들이 교전을 벌이면 뒤에서 사격을 감행해 추가 킬을 만들었다.

7번째 자기장이 형성됐을 때 엘리멘트 미스틱은 산에서 내려와 군사 기지 서쪽 연구소 앞 바위 뒤에 숨어 상황을 살폈으며, OGN 엔투스 포스와 에이스가 맞붙는 순간 자기장 중앙으로 이동해 마지막 전투를 준비했다. 형제 팀 전투에서 승리한 OGN 포스를 엘리멘트 미스틱은 넓게 산개한 진형으로 포위해 손쉽게 승리를 차지했다.

송파=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

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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