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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카트라이더] 박인수 "문호준, 결승전에서 이겨야 의미 있다"

이소라 기자

2019-03-02 19:10

[넥슨 카트라이더] 박인수 "문호준, 결승전에서 이겨야 의미 있다"
이제는 '제2의 문호준'이라는 호칭을 붙여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것 같다. 박인수가 문호준과 에이스 결정전에서 2전 전승을 기록하며 최고의 선수로 등극할 준비를 마쳤다.

박인수가 속한 세이비어스는 2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넥슨 카트라이더리그 2019 시즌1 단체전 4강 풀리그 플레임전에서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2대1로 승리, 조1위로 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박인수는 "지금까지 두 번 모두 이겼지만 높은 라운드에서 붙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결승전에서 문호준과 플레임을 이겨 최종 승리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Q또다시 문호준을 꺾었다. 기분이 어떤가.
A 솔직히 지금까지는 리그를 하면서 떨린 적이 거의 없었는데 이번 에이스 결정전은 정말 많이 떨렸다. 아무래도 상대가 문호준이었고 이기면 결승전에서

Q 평소에는 긴장을 많이 하지 않는 편인데.
A 아이템전이 끝났을 때만 하더라도 자신 있었는데 에이스 결정전 맵을 보고 긴장이 많이 됐다. 맵 특성상 한번 부딪히면 따라가기 힘든 맵이라 긴장이 많이 되더라. 다행히 상대가 벽에 부딪히는 모습을 보고 긴장을 풀고 편하게 경기할 수 있었다.

Q 에이스 결정전에 갈 것이라 예상했나.
A 솔직히 예상했다. 사실 우리와 팀을 하는 사람들이 유독 '도검 구름의 협곡'을 밴해서 사실 연습을 하나도 안 했다. 카트도 엄청 고민했는데 아네에 운이 잘 따라준 것 같다.

Q 플레임을 상대로 스피드전에서 다른 전략을 구사했나.
A 우리 팀 선수들은 앞에 있으면 충분히 1위를 지켜내며 달릴 수 있고 중간에서 달리면 상대를 잘 막아낼 수 있는 실력을 가진 팀이다. 딱히 플레임을 만났기 때문에 작전을 다르게 쓴 것은 아니다.

Q 어떤 팀이 결승에 올라왔으면 좋겠나.
A 플레임이 올라왔으면 좋겠다. 두 번이나 경기를 했지만 지면 안 되는 벼랑 끝 승부는 아니었기 때문에 진검 승부는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두 번 이겼다 해도 결승전에서 지면 다 진 것이나 다름 없기 때문에 무조건 이기겠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지금처럼 해왔듯이 결승전에서도 열심히 연습한다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최선을 다하겠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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