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9 서든어택 챔피언스 리그 일반부 8강

▶불도저 2대0 포커페이스

1세트 불도저 6 승 < 제3보급창고 > 5 포커페이스

2세트 불도저 6 승 < B2연구소 > 4 포커페이스

불도저가 포커페이스와 치열한 접전 끝에 2대0 승리를 따내며 4강에 올랐다.

불도저는 3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8-19 서든어택 챔피언스 리그 일반부 8강 마지막 경기에서 포커페이스의 무서운 추격을 따돌리고 4강서 울산클랜과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포커페이스는 1, 2라운드 모두 투스나이퍼가 상대 라이플러들을 하나씩제압하면서 경기를 시작해 쉽게 라운드를 가져갔다. 두 라운드 만에 7킬을합작한 김윤철과 전어진의 활약에 포커페이스는 3대2로 리드한채 전반전을 마무리 했다.

그러나 후반전 2라운드에서 분위기가 급반전 됐다. 라운드 스코어 3대3으로팽팽한 상황에서 풀도저의 이경우가 아슬아슬하게 폭탄 해체에 성공하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포커페이스도자시 재정비하며 경기에 임해 스코어를 따라갔고 결국 두 팀은 골든 라운드로 승부를 이어갔다.

골든 라운드에서도 두 팀은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한 명이 잡히면상대팀도 한 명을 잡아내는 등 팽팽한 상황이 이어졌다. 균형을 깬 것은 불도저의 고호석이었다. 고호석은 상대 수비 진영 핵심 선수를 제압했고 백업 온 최주영이 2킬을기록하며 승리, 첫 세트를 가져갔다.

B2연구소에서 펼쳐진 2세트에서도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불도저는 이경우가 킬을 많이 쌓았고 권순호의 빠른 백업 플레이가 빛을 발하며 3대2로 리드했다. 특히마지막 라운드에서는 최주영이 1대2 상황에서 승리를 가져가며분위기를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후반전에서 포커페이스가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라운드 스코어를 따라가면서 팽팽한 상황은 계속 이어졌다. 불도저는 이경우와 이정한의 콤비 플레이로 위기를 극복하며 먼저 매치포인트를 가져갔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상대와 마주친 최주영이 1대1 대결에서 승리를 따냈고 결국 불도저가 경기를 마무리 하는데 성공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