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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커즈' 활약한 킹존, 담원 제압하며 8승 고지…4위 등극

김현유 기자

2019-03-09 21:48

1, 2세트 MVP를 가져간 킹존 드래곤X의 정글러 '커즈' 문우찬.
1, 2세트 MVP를 가져간 킹존 드래곤X의 정글러 '커즈' 문우찬.
[롤챔스] '커즈' 활약한 킹존, 담원 제압하며 8승 고지…4위 등극
[롤챔스] '커즈' 활약한 킹존, 담원 제압하며 8승 고지…4위 등극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9 스프링 2R 3주차
▶킹존 드래곤X 2대0 담원 게이밍
1세트 킹존 드래곤X 승 < 소환사의협곡 > 담원 게이밍
2세트 킹존 드래곤X 승 < 소환사의협곡 > 담원 게이밍

킹존 드래곤X가 '커즈' 문우찬의 렉사이를 앞세워 담원 게이밍을 제압하며 8승 고지에 올랐다.

킹존은 9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3층에 위치한 롤파크의 LCK 아레나에서 열린 스무살 우리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스프링 2R 3주차 담원과의 경기에서 2대0 승리를 거뒀다. 킹존은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자 담원을 제압하며 단숨에 4위로 도약했고 담원은 6패째를 안으며 6위로 내려갔다.

이번 세트도 킹존이 먼저 득점했다. 4분경 담원이 먼저 하단 다이브를 시도했지만 포탑의 도움을 받아 '투신' 박종익의 라칸이 브라움을 잡아냈다. '뉴클리어' 신정현의 트리스타나가 칼리스타를 잡긴 했지만 리 신 역시 포탑에 쓰러졌다. 킹존은 중단 정글에서 '폰' 허원석의 벨코즈가 문우찬의 렉사이와 함께 카운터 정글을 들어온 리 신을 제압하며 3킬 째를 쌓았다.

킹존이 계속해서 득점을 올렸다. 화염 드래곤을 챙긴 후 라칸의 진입으로 브라움을 잡아냈고 중단에서 렉사이와 벨코즈가 라이즈를 잡아내며 격차를 더욱 크게 벌렸다. 킹존은 협곡의 전령까지 챙겨 상단으로 향했고 렉사이가 아트록스를 잡아낸 후 상단 2차 포탑까지 파괴했다.

담원은 트리스타나를 앞세워 포탑 체력을 깎고 '쇼메이커' 허수의 라이즈가 요릭을 잡아냈지만 킹존의 공세가 거셌다. 킹존은 중단에서 라칸을 필두로 벨코즈의 생물 분해 광선을 적중시키며 트리스타나를 잡아냈고 두 번째 화염 드래곤까지 챙겼다. 담원은 하단에서 라이즈가 요릭을 잡고 합류한 벨코즈까지 잡아냈지만 렉사이가 아트록스와 라이즈를 모두 정리했다.

킹존은 뭉쳐서 교전을 열며 승기를 굳혔다. 중단에서 라칸의 이니시에이팅으로 트리스타나를 쓰러뜨리고 내셔 남작을 사냥했다. 킹존은 칼리스타를 앞세워 내셔 남작을 잡은 후 세 명을 더 잡아내며 킬 스코어 13대5를 만들었다. 바론 버프와 함께 킹존이 포탑을 하나씩 파괴했고 교전을 열어 리 신과 라이즈를 잡은 후 쌍둥이 포탑 하나를 파괴했다.

킹존이 중단에서 라이즈를 잡아내자 담원은 더 이상 버틸 힘을 잃었다. 담원이 상단에서 마지막 반격을 준비했지만 렉사이가 합류한 킹존의 화력을 막아내긴 역부족이었다. '라스칼' 김광희의 요릭이 더블 킬을 기록하며 킹존이 넥서스를 파괴하고 27분 만에 경기를 끝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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