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9 스프링 2R 3주차
▶그리핀 2대0 샌드박스 게이밍
1세트 그리핀 승 < 소환사의협곡 > 샌드박스
2세트 그리핀 승 < 소환사의협곡 > 샌드박스

그리핀이 샌드박스 게이밍과의 난전에서 모두 승리하면서 12연승을 질주하며 스프링 스윕을 향해 한 발 더 나아갔다.

그리핀은 10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3층에 위치한 롤파크의 LCK 아레나에서 열린 스무살 우리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스프링 2R 3주차 샌드박스 게이밍과의 2세트에서 난전마다 이득을 챙기면서 승리, 12연승을 달렸다.

그리핀은 4분에 샌드박스의 푸른 파수꾼 지역으로 파고 들어 재미를 봤다. '타잔' 이승용의 엘리스와 '리헨즈' 손시우의 갈리오가 눈치를 보는 동안 '초비' 정지훈의 이렐리아가 합류해 싸움을 열었고 샌드박스의 서포터 '조커' 조재읍의 브라움을 끊어내고 첫 킬을 올렸다.

샌드박스는 13분에 그리핀이 정글러 이승용의 엘리스를 상단으로 호출해 고치로 '서밋' 박우태의 라이즈를 묶으면서 포탑 다이브를 시도하자 '온플릭' 김장겸의 올라프가 도끼를 던지면서 싸움을 펼쳤고 올라프가 엘리스를, 라이즈가 우르곳을 끊어내며 2킬을 챙겨갔다.

그리핀은 하단을 홀로 밀던 박우태의 라이즈를 최성원의 우르곳과 손시우의 갈리오가 협공해서 잡아냈고 중단 외곽 1차 포탑을 두드리던 샌드박스의 공격을 제대로 받아치면서 '도브' 김재연의 야스오를 끊어냈다.

22분에 두 곳에서 동시에 전투를 벌인 그리핀은 박도현의 칼리스타가 김재연의 야스오를 끊어냈고 내셔 남작 지역에서도 조재읍의 브라움, 김장겸의 올라프를 연달아 잡아내면서 내셔 남작도 챙겨갔다.

31분에 중앙에서 전투를 펼친 그리핀은 샌드박스의 핵심 챔피언인 라이즈의발목을 잡으면서 본진에 돌아가지 못하게 만들었고 최성원의 우르곳과 정지훈의 이렐리아가 중앙 돌파를 성공,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12연승을 확정지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