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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L] 교전 집중력 빛난 쿼드로, 32점으로 중간 1위

김현유 기자

2019-03-11 20:42

중간 순위 1위를 차지한 쿼드로.
중간 순위 1위를 차지한 쿼드로.
쿼드로가 안정적인 운영에 더해 교전 집중력을 발휘하며 중간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쿼드로는 11일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아프리카TV kt 10기가 아레나에서 열린 2019 핫식스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코리아 리그(PKL) 페이즈1 5주차 B-C조 경기에서 16킬로 32점을 챙겨 1위에 올랐다. 1라운드 치킨을 가져간 젠지 e스포츠가 23점으로 그 뒤를 이었고 2라운드 10킬을 쓸어 담은 OGN 엔투스 포스가 15점으로 3위에 올랐다.

1라운드 5킬을 차지한 젠지 e스포츠의 '에스더' 고정완.
1라운드 5킬을 차지한 젠지 e스포츠의 '에스더' 고정완.

1라운드 미라마의 주인공은 젠지였다. 수송선은 로스 이고스 에서 캄포 밀리타르로 향했고 첫 자기장은 페카도를 중심으로 형성됐다. 자기장은 페카도 북동쪽으로 좁아졌고 젠지 는 페카도에 자리를 잡았다. 쿼드로는 안전구역 동쪽에서 그리핀 레드의 수비를 뚫고 중앙으로 진입하는데 성공했다. 자기장은 계속해서 북동쪽으로 형성됐고 좁아지는 자기장과 함께 교전이 일어나 여러 팀이 전력을 잃었다.

여섯 번째 자기장은 중앙으로 좁아졌다. 북쪽 절벽에서 VSG와 에이곤이 교전을 벌였고 VSG가 두 명을 잡아냈다. 쿼드로는 진입하는 SKT를 정리하며 중앙을 지켰고 OP 게이밍 레인저스는 남쪽 능선에서 전력을 유지한 후 남쪽 교전에 참여해 전력을 잃은 팀들을 정리했다. 젠지는 확실한 운영을 펼쳤다. 라베가와의 페카도 교전에 승리하며 자기장을 잠근 후 중앙으로 진입했고 OP 게이밍 헌터스를 공격해 세 명을 잡아냈다.

남쪽에서는 레인저스가 디토네이터와 교전했고 북쪽에서는 쿼드로가 스퀘어와 VSG의 교전을 틈타 스퀘어를 공격해 킬을 챙겼다. VSG가 쓰러지며 6팀이 남은 상황, 혼자 남은 디토네이터와 헌터스가 먼저 쓰러졌다. 쿼드로는 스퀘어를 정리하고 내려왔고 젠지는 레인저스와 교전을 벌여 '에스더' 고정완이 레인저스를 정리했다. 젠지와 쿼드로의 맞대결에서도 고정완의 샷이 불을 뿜었고 결국 젠지가 쿼드로를 정리하며 치킨을 가져갔다.

2라운드 우승을 차지한 쿼드로.
2라운드 우승을 차지한 쿼드로.
에란겔에서 진행된 2라운드의 치킨은 쿼드로가 챙겼다. 수송선은 갓카를 지나 카메시키로 빠져나갔고 첫 자기장은 대륙 서쪽으로 형성됐다. 쿼드로는 동쪽에 자리 잡고 교전 능력을 뽐내며 킹스 로드를 상대로 킬을 챙겼다. 두 번째 자기장은 갓카 부근에 형성됐고 엔투스 포스 갓카로 질러 들어가 집을 차지하며 라베가 에이모를 상대로 킬을 챙겼다.

세 번째 자기장이 급변해 포친키 부근에 형성되자 디토네이터는 포친키 서쪽 끝 건물에 자리를 잡았다. 안전구역에 진입하는 팀들 간에 교전이 일어나 탈락팀이 서서히 발생했다. 다음 자기장은 북쪽으로 올라갔다. 엔투스 포스가 중앙을 차지했고 북쪽에서는 그리핀 레드가 에이곤을 정리했다. 남쪽에 자리 잡은 SKT는 서쪽으로 치고 들어오는 레인저스를 탈락시켰고 디토네이터는 젠지와 함께 킹스 로드를 막아서며 킹스 로드가 탈락했다.

여섯 번째 자기장은 북동쪽으로 형성됐다. SKT는 서쪽으로 돌아 도로 부근에 자리 잡았고 쿼드로는 스쿼드를 유지한 채 북동쪽에서부터 신중하게 이동했다. 자기장이 서쪽으로 이동하며 엔투스 포스를 중심으로 모여드는 상황, 서쪽에서는 그리핀 레드가 맥스틸을 정리했고 동쪽에서는 쿼드로와 젠지가 맞붙었다. 디토네이터까지 서쪽 교전에 참전하며 젠지가 쓰러졌고 그리핀 레드는 엔투스 포스에 정리됐다.

4팀이 남은 상황, 자기장은 남서쪽으로 형성됐다. 서쪽에서 SKT가 엔투스 포스를 공격했고 '애더' 정지훈의 샷과 수류탄으로 엔투스 포스를 정리했지만 그 과정에 디토네이터의 공격을 받아 전력을 잃었다. 쿼드로는 교전을 틈타 이동했다. 쿼드로는 SKT의 공격에 두 명이 기절했지만 침착하게 한 명을 살리고 SKT를 정리했다. 쿼드로와 디토네이터의 교전, 쿼드로가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집중력을 발휘하며 3대4 싸움에 승리하고 최종 생존 팀이 됐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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