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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G] 조성주-박령우, 나란히 3대0 완승 거두고 8강행

남윤성 기자

2019-03-14 09:04

WESG에 출전하고 있는 저그 박령우(사진=WESG 중계 화면 캡처).
WESG에 출전하고 있는 저그 박령우(사진=WESG 중계 화면 캡처).
조성주와 박령우가 WESG 스타2 부문에서 3대0으로 승리하면서 8강에 올라갔다.

조성주와 박령우는 13일 중국 총칭에서 열린 월드 일렉트로닉 스포츠 게임즈(이하 WESG) 스타크래프트2 종목 3일차 16강 토너먼트에서 각각 'Elazer' 미콜라이 오고노프스키와 'TooDming' 후앙위밍을 맞아 3대0으로 완파하고 8강에 진출했다.

먼저 경기를 치른 박령우는 '킹스코브'에서 열린 1세트에서 후앙위밍이 저글링으로 6시를 공략할 때 저글링을 우회시켜 13기의 일벌레를 끊어냈고 바퀴와 궤멸충을 조합해 정면을 두드린 뒤 뮤탈리스크를 뽑아 견제까지 성공하면서 완승을 거뒀다. 2세트 '뉴리퍼그넌시'에서 저글링과 맹독충이 엇갈리면서 서로 상대 본진을 두드리는 난전 속에서 집중력을 살리면서 더 큰 피해를 입히고 승리했다.

3세트 '사이버포레스트'에서 박령우는 상대의 땅굴망 전략을 간파한 뒤 1차 러시를 허용했지만 2차 러시는 일벌레까지 총동원해 막아냈으며 또 다시 땅굴망을 파면서 승부수를 띄운 후앙위밍의 3차 공격까지 막아내고 8강에 올라갔다.

WESG에 참가하고 있는 조성주(사진=WESG 중계 화면 캡처).
WESG에 참가하고 있는 조성주(사진=WESG 중계 화면 캡처).

폴란드의 저그 'Elazer' 미콜라이 오고노프스키를 상대한 조성주도 3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1세트 '카이로스정션'에서 조성주는 공성전차 2기와 화염차 4기, 해병 20기를 이끌고 치고 나가 저그의 진출로를 장악했다. 의료선 2기가 합류하면서 전투를 개시한 조성주는 해병을 살리면서 공성전차로는 맹독충을 일점사해서 사전에 파괴하며 낙승을 거뒀다.

2세트 '포트알렉산더'에서 조성주는 트레이드 마크인 전진 2병영 전략을 구사했다. 오고노프스키의 대군주가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벙커링을 시도한 조성주는 건설로봇 5기를 동원해 벙커를 완성시켰고 이어짓기까지 성공하면서 항복을 받아냈다.

'뉴리버그넌시'에서 벌어진 3세트에서 화염기갑병을 주력으로 생산한 조성주는 저글링과 여왕으로 막으려는 상대 의도를 화력으로 눌렀고 의료선과 해병을 조합해 2차 공격을 성공하며 3대0 승리를 확정지었다.

박령우의 8강 상대는 WCS 그랜드 파이널 우승자인 'Serral' 주나 소탈라이며 조성주의 상대는 KeSPA컵에서 우승한 최초의 외국인인 'Neeb' 알렉스 선더하프트다.

이신형은 14일 'Rail'이라는 아이디를 쓰는 프로토스 아르템 아브라멘코를 상대로 8강 진출 여부를 타진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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