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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룰러' 쿼드라킬! 젠지, 그리핀에 1세트 선취

김현유 기자

2019-03-14 17:58

1세트 쿼드라킬을 기록하며 맹활약한 젠지 e스포츠의 원거리 딜러 '룰러' 박재혁.
1세트 쿼드라킬을 기록하며 맹활약한 젠지 e스포츠의 원거리 딜러 '룰러' 박재혁.
[롤챔스] '룰러' 쿼드라킬! 젠지, 그리핀에 1세트 선취
[롤챔스] '룰러' 쿼드라킬! 젠지, 그리핀에 1세트 선취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9 스프링 2R 4주차
▶젠지 e스포츠 1-0 그리핀
1세트 젠지 e스포츠 승 < 소환사의협곡 > 그리핀

젠지 e스포츠가 쿼드라킬을 기록한 '룰러' 박재혁의 베인과 함께 그리핀을 잡아냈다.

젠지는 14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3층에 위치한 롤파크의 LCK 아레나에서 열린 스무살 우리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스프링 2R 4주차 경기에서 그리핀에 1세트 승리를 거뒀다. 니코와 베인을 꺼내 그리핀의 허를 찌는 젠지는 한수 위의 오브젝트 컨트롤과 교전 능력을 발휘하며 그리핀을 제압했다.

첫 킬은 그리핀의 몫이었다. 6분경 하단에서 '리헨즈' 손시우의 갈리오가 포탑 다이브를 펼쳐 혼자 있는 브라움을 잡았다. 그리핀은 하단 라인전을 주도하며 강가 시야를 장악하고 젠지를 압박했다. 그리핀이 바람 드래곤을 챙기자 젠지가 협곡의 전령을 노렸지만 그리핀은 '타잔' 이승용의 녹턴의 피해망상과 갈리오의 도발 연계로 자르반 4세를 잡고 전령까지 가져갔다.

젠지도 적극적으로 움직이며 경기를 풀어나갔다. '박재혁의 베인과 '라이프' 김정민의 브라움이 군중 제어기 연계로 갈리오를 잡아냈고 하단 강가에서 교전을 열어 조합 강점을 살려 2킬을 챙겼다. 젠지는 바다 드래곤을 가져가며 골드를 만회했고 상단에서 '큐베' 이성진의 니코가 라이즈를 솔로 킬 내고 '피넛' 한왕호의 자르반 4세가 녹턴까지 잡아내며 킬 스코어 5대3을 만들었다.

젠지는 상단에서 '소드' 최성원의 라이즈에게 니코를 내줬지만 '플라이' 송용준의 리산드라가 곧바로 합류해 자르반 4세가 라이즈를 잡아냈다. 젠지는 인원을 나눠 중단 포탑을 지키고 두 번째 바다 드래곤을 가져갔고. 중단에서 베인의 활약으로 갈리오를 잡으며 먼저 중단 1차 포탑을 파괴했다. 그리핀도 중단에서 피해망상과 공간 왜곡을 모두 활용해 공세를 펼쳐 '초비' 정지훈의 코르키가 브라움을 잡으며 중단 1차 포탑 공성에 성공했다.

젠지는 세 번째 바다 드래곤을 가져간 후 내셔 남작을 공격하며 교전을 유도했다. 젠지는 들어온 녹턴을 순식간에 녹이고 내셔 남작을 챙긴 후 장로 드래곤까지 사냥했다. 젠지가 포탑을 하나씩 파괴하며 밀고 나가자 그리핀도 코르키와 루시안의 화력을 앞세워 수성에 나섰다. 하지만 브라움의 방패 뒤에서 베인이 화력을 쏟아 부었고 쿼드라킬과 함께 그리핀을 정리하며 젠지가 넥서스를 파괴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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