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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L] 강등권 탈출 노리는 스퀘어, 13킬로 중간 1위

김현유 기자

2019-03-16 15:58

스퀘어.
스퀘어.
강등권 탈출을 노리는 스퀘어가 1, 2라운드 고른 활약으로 13킬을 올리며 중간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스퀘어는 16일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아프리카TV kt 10기가 아레나에서 열린 2019 핫식스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코리아 리그(PKL) 페이즈1 5주차 A-C조 경기에서 두 라운드 연속 3등을 차지하며 23점으로 1위에 올랐다.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이 12킬 18점으로 2위, 엘리먼트 미스틱이 7킬 17점으로 그 뒤를 이었고 그리핀 레드가 16점으로 4위에 오르며 팽팽한 순위 싸움을 예고했다.

엘리먼트 미스틱.
엘리먼트 미스틱.

미라마에서 진행된 1라운드의 주인공은 EM이었다. 수송선은 대륙 남단에서 라 코브레리아로 빠져나갔고 자기장은 추마세라 인근으로 좁혀졌다. EM은 엘 포조에서 파밍을 마치고 추마세라로 들어섰고 그리핀 레드는 남동쪽에 자리를 잡은 채 진입하는 팀들에게 사격을 가했다. 그리핀 화이트는 추마세라 북쪽에서 아프리카 프릭스 아레스의 수비를 뚫고 전진했다.

안전구역에 진입하기 위한 싸움이 일어나는 동안 EM은 안전구역 중앙 고지대를 잡았고 자기장까지 EM을 따랐다. 그리핀 레드는 '드래프트' 김동환의 활약에 힘입어 진입하는 팀들을 정리했지만 쿼드로와의 격렬한 교전을 치르며 한 명만이 남았다. 남쪽에 다섯 팀, 북서쪽에 그리핀 화이트가 자리한 상황 디토네이터가 남쪽으로 질러 들어갔지만 한 명씩 남은 스퀘어와 OP 게이밍 레인저스의 협공에 탈락했다.

OP 게이밍 레인저스와 스퀘어가 연이어 탈락하며 EM과 그리핀 화이트의 4대4 전면전만이 남았다. 9번째 자기장이 중앙으로 몰려오며 선수들이 모여 들자 각을 벌린 '래쉬' 김동준이 그리핀 화이트의 이동을 지켜보며 사냥을 시작했다. 김동준이 혼자서 그리핀 화이트를 정리하는 기염을 토하며 EM이 치킨을 차지했다.

아프리카 프릭스 아레스.
아프리카 프릭스 아레스.
에란겔에서 펼쳐진 2라운드는 치열한 난전 끝에 아프리카 프릭스 아레스가 치킨을 가져갔다. 수송선은 스탈버를 지나 소스노브카 군사 기지로 빠져나갔고 자기장은 대륙 동쪽으로 형성됐다. 아프리카 페이탈이 중앙 부근 남쪽 창고에 자리를 잡았고 디토네이터는 안전 구역 남서쪽으로 진입했다. OP 레인저스는 자기장 운이 따르지 않으며 힘겹게 남쪽으로 회전해 들어갔다.

자기장은 남서쪽으로 이동했다. SKT가 EM을 공격하자 DPG 에이곤은 그 틈을 타 안전구역 안으로 진입했다. 북서쪽에서는 그리핀 레드와 OGN 엔투스가 교전하는 사이 쉘터 입구에 여러 팀이 뭉쳤고 동쪽 프리즌 부근에서는 맥스틸과 그리핀 화이트, EM이 교전했다. 난전이 벌어지며 여러 팀들이 탈락하고 전력을 잃었다. 아프리카 아레스와 레인저스는 쉘터 안에서 대치했고 디토네이터도 교전을 틈타 안전구역에 들어섰다.

자기장이 좁혀지는 상황, 세스티는 쿼드로와 에이곤의 교전을 틈타 중앙으로 진입했고 남동쪽에서는 맥스틸과 DPG 다나와가 교전을 벌였고 '캐치' 송강현의 활약으로 맥스틸을 정리하고 쉘터 입구를 차지했다. 북쪽의 스퀘어는 쉘터 안으로 진입했고 디토네이터는 남서쪽을 넓게 장악했다. 7차 자기장이 북동쪽에 형성되며 벙커 안 전쟁이 예고됐다.

7팀 22명이 살아남았고 네 팀이 지하에, 세 팀이 지상에 자리 잡았다. 지상에서 아프리카 페이탈과 디토네이터의 협공에 세스티가 쓰러졌고 쉘터 안에서는 아프리카 아레스가 '봉' 차주혁의 수류탄으로 다나와를 정리했다. 디토네이터와 OP 레인저스가 연이어 쓰러지고 스퀘어가 자기장에 탈락하며 지상과 지하에 아프리카 형제 팀만이 남았다. 점 자기장이 몰려오자 아프리카 페이탈이 먼저 쓰러지며 아프리카 아레스가 최종 생존자가 됐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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