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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샌드박스, 요릭의 힘 선보이며 kt 제압! 1-0

남윤성 기자

2019-03-16 21:22

요릭으로 맹활약한 샌드박스 게이밍의 톱 라이너 '서밋' 박우태.
요릭으로 맹활약한 샌드박스 게이밍의 톱 라이너 '서밋' 박우태.
[롤챔스] 샌드박스, 요릭의 힘 선보이며 kt 제압! 1-0


[롤챔스] 샌드박스, 요릭의 힘 선보이며 kt 제압! 1-0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9 스프링 2R 4주차
▶kt 롤스터 0-1 샌드박스 게이밍
1세트 kt < 소환사의협곡 > 승 샌드박스

샌드박스 게이밍이 톱 라이너 '서밋' 박우태의 요릭을 앞세워 기선을 제압했다.

샌드박스 게이밍은 16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3층에 위치한 롤파크의 LCK 아레나에서 열리는 스무살 우리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스프링 2R 4주차 kt 롤스터와의 1세트에서 박우태의 요릭이 교전에서 화끈하게 퍼부은 덕에 완승을 거뒀다.

1레벨에 하단 수풀에서 3대3 싸움을 펼친 두 팀은 킬을 교환하지는 않았지만 핵심 소환사 주문이 대거 빠졌다. kt는 8분에 하단으로 합류한 '스코어' 고동빈의 렉사이를 활용해 싸움을 걸었고 '강고' 변세훈의 드레이븐이 첫 킬을 올렸다. 하지만 11분에 2대2 싸움을 또 다시 하단에서 벌였다가 한 발 빨리 합류한 샌드박스의 기민한 대처에 드레이븐이 잡히면서 이득을 더 챙기지는 못했다.

샌드박스는 14분에 점멸이 없는 변세훈의 드레이븐을 노리고 '온플릭' 김장겸의 자르반 4세가 치고 들어왔고 손쉽게 킬을 챙기면서 2대1로 킬 스코어를 뒤집었다.

협곡의 전령을 사냥한 샌드박스는 하단 듀오가 kt의 4인 다이브에 잡히긴 했지만 중앙 외곽 포탑을 두 개 모두 파괴했고 상단 포탑까지 압박하면서 골드 격차를 3,000 이상 벌렸다.

샌드박스는 25분에 중앙 지역으로 모여든 kt 선수들을 상대로 김장겸의 자르반 4세가 깃창 콤보를 쏟아 부으며 싸움을 걸었다. 자르반 4세는 순식간에 녹았지만 순간이동으로 들어온 '서밋' 박우태의 요릭이 마녀를 부르면서 화력을 퍼부었고 에이스를 만들어내면서 내셔 남작도 사냥했다.

1-3-1 스플릿 푸시를 시도한 샌드박스는 하단과 중단의 억제기를 파괴했고 상단 억제기도 파괴한 뒤 kt의 렉사이를 시작으로 4명을 잡아내면서 완승을 거뒀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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