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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권 3연전' 한화생명, 첫 단추가 중요하다

남윤성 기자

2019-03-17 10:32

SK텔레콤을 상대로도 승리의 하이파이브를 보여줘야만 포스트 시즌에 올라갈 수 있는 한화생명e스포츠.
SK텔레콤을 상대로도 승리의 하이파이브를 보여줘야만 포스트 시즌에 올라갈 수 있는 한화생명e스포츠.
창단 첫 포스트 시즌 진출을 노리고 있는 한화생명e스포츠가 상위권 트리오와의 고난의 행군을 시작한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17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3층에 위치한 롤파크의 LCK 아레나에서 열리는 스무살 우리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스프링 2R 4주차에서 SK텔레콤 T1을 상대한다.

지난 담원 게이밍과의 대결에서 1대2로 패한 한화생명은 8승6패, 세트 득실 +2를 기록하면서 6위에 랭크되어 있다. 킹존 드래곤X와 한 경기, 담원과 반 경기 차이밖에 나지 않기 때문에 한화생명의 포스트 시즌 진출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하지만 상대가 만만치 않다. 오늘 대결하는 SK텔레콤 뿐만 아니라 2라운드 5주차에는 그리핀, 샌드박스 게이밍 등 1, 2위와의 대결도 예정되어 있다.

중위권 경쟁을 펼치는 다른 팀들이 하위권과의 대결이 2개 이상 남아 있기 때문에 한화생명의 행보는 더욱 어려워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한화생명은 상위권 세 팀을 모두 이겨야만 5위 싸움을 유지할 수 있다.

상위권과의 3연전을 치르는 한화생명은 첫 단추를 어떻게 꿰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한화생명은 2018 서머에서 SK텔레콤을 꺾었지만 최근에 펼쳐진 두 번의 대결에서는 모두 0대2로 패했다. 또 최근에 SK텔레콤이 보여준 경기력이 빼어났기 때문에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남은 네 경기를 모두 배수의 진을 치고 싸워야 하는 한화생명이 SK텔레콤이라는 난적을 어떻게 넘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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