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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든어택 챔피언스] 울산클랜, 이변 없이 아스페와 결승 대진 완성

이소라 기자

2019-03-17 15:41

[서든어택 챔피언스] 울산클랜, 이변 없이 아스페와 결승 대진 완성
◆2018-19 서든어택 챔피언스 리그 일반부 4강
▶울산클랜 2대0 불도저
1경기 울산클랜 6 승 < 프로방스 > 2 불도저
2세트 울산클랜 6 승 < B2연구소 > 1 불도저

예상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울산클랜이 아스페와 결승 대진을 완성했다.

울산클랜은 17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8-19 서든어택 챔피언스 리그 일반부 4강 2경기에서 불도저를 상대로 한 치 흔들림 없이 완벽한 경기 운영을 펼치며 2대0으로 승리했다.

'프로방스'에서 펼쳐진 1세트 경기에서는 울산클랜 김태훈과 장성목이 초반 훨훨 날아 다니며 경기를 주도했다. 특히 김태훈은 지난 퍼스트제너레이션과의 경기 부진을 씻어내려는 듯 헤드샷을 포함, 전반전에서만 무려 10킬을 기록하며 팀의 4대1 리드를 이끌었다.

불도저는 이정한의 개인기로 한 라운드를 따내긴 했지만 유리하게 경기를 끌고 가놓고 김태훈에게 킬을 내주면서 역전 당한 라운드가 많아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반면 울산클랜은 경험을 바탕으로 침착한 플레이를 보여주며 전반전 리그를 이끌었다.

흐반전에서는 불도저가 이경우를 앞세워 한 라운드를 만회했지만 울산클랜은 전반전에 부진했던 남승현이 살아나면서 내리 두 라운드를 가져가는데 성공했다. 결국 울산클랜은 큰 위기 없이 '프로방스'에서 승리를 거두며 결승 진출까지 한 세트만을 남겨두게 됐다.

'B2연구소'에서의 울산클랜 움직임은 더욱 완벽했다. 울산클랜은 남승현과 이진우 등 투스나이퍼가 오랜만에 실력을 발휘했다. 불도저는 시작부터 울산클랜에게 두 명이 끊기고 시작하자 추격 의지를 잃은 듯 힘없이 무너지는 모습이었다.

후반전에서도 울산클랜은 적재적소에 폭이 제 역할을 톡톡히 하면서 내리 두 라운드를 따내고 결승행 티켓을 거머 쥐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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